말씀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3장 15∼19절)

 바다를 항해할 때 아무리 거센 풍랑이 몰려와도 배의 선장이 갈 길을 확실히 알고 있으면 배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도 항해하는 것과 같습니다. 삶의 바다에 파도가 아무리 험해도 우리 자신이 삶의 목표가 뚜렷하고 거센 파도를 헤쳐나갈 확고한 마음의 신념이 있으면 운명과 환경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 삶이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되었으며 우리가 이러한 고통을 이겨 나갈 수 있는 신념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습니까?

 1. 삼대재앙의 진원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을 때 근본적인 뜻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과 축복이었습니다. 예레미야 29장 11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셨을 때 그 곳은 낙원이었습니다. 낙원이란 염려와 근심, 불안, 초조, 절망과 죽음, 고통과 괴로움이 없는 영화롭고 아름다운 처소를 말합니다.
 재앙의 원인은 아담의 탐욕 때문입니다. 그가 사람으로 지음을 받아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동산 에덴에 살면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누리고 은혜로 감사하게 살았으면 오늘날의 재앙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하나님처럼 되겠다는 욕망을 품었습니다. 이것이 문제의 원인이었습니다. 자기의 분수를 뛰어넘는 것은 언제나 위험을 동반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사람으로 지음받았으므로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며 살면 되는데 자기의 분수를 뛰어 넘어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한 바로 그 욕심이 파멸과 고통을 가져왔습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담은 하나님을 반역하여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려다 하나님께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그 결과로 인생에게 삼대재앙이 시작된 것입니다.
 재앙 중 제일 첫 번째는 영의 죽음입니다. 영의 죽음이란 무엇인가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간 대화가 끊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 때 그 육신은 있으나 대화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죽었다는 것은 아담과 하와의 영혼이 하나님과 더이상 대화할 수 없어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담은 하나님께 버림받고 이제 하나님과 관계가 두절되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찬란하지만 이젠 죄로 인해 그곳에 가지도, 그 영광을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두절된 상태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죄악의 두꺼운 담이 둘러쳐져 막혔습니다. 그래서 아담은 죄의 결과로 그 영혼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져 환경적인 저주의 재앙을 받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 ‘땅은 저주를 받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온 땅에는 가시와 엉겅퀴가 나고 사람은 이마에 땀을 흘려 수고의 결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사는 것이 고달프고 힘들겠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7∼19절에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래 아담은 땅을 다스리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고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된 것입니다. 이는 마치 물을 거슬러 노를 젓는 것과 같습니다. 물결과 반대 방향으로 노를 저으려니 얼마나 힘들고 괴롭습니까?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 것과 같아 고통스럽고 힘듭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이제 모든 인생은 힘들고 고통스럽게 땀을 흘려야하는 저주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아담 이후, 이러한 삼대재앙의 검은 강물은 온 지구와 역사를 통하여 흐르고, 모든 인생은 이 강물을 마시고 고통 당하며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육신은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몸이 병들고 파괴되는 고통 속에 죽음의 재앙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호세아 4장 1∼2절에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거민과 쟁변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사위와 살인과 투절과 간음뿐이요 강포하여 피가 피를 뒤대임이라”고 탄식하였습니다. 예레미야 17장 13절에는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역사를 통해 삼대재앙을 벗어 나려고 온갖 힘을 썼습니다. 그들은 지식을 쌓고 정치 제도를 바꾸고 온갖 문화적 역량을 기울여 전력을 다했지만 삼대재앙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인간은 영적으로 죽었고, 범사에 저주와 고통은 늘 계속되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의학을 발달시켜도 더욱 무서운 병들이 생기고 더 많은 육체의 고통을 당해 결국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재앙을 벗어나게 할 수 있는 힘이 사람에게는 없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확실히 증명되었습니다.

 2. 삼중축복

 아담의 죄로 인한 삼대재앙을 벗어나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일을 하셨습니까? 요한복음 3장 16절에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재앙의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지은 죄는 인간이 갚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담의 자손 중에는 죄를 갚을 만한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은 아담의 자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남자의 후손이 아니라 여자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사야 7장 14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녀가 남편 없이 아기를 가졌기 때문에 그 아기는 남자의 자손이 아니라 여자의 자손입니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께서 사람과 함께 하신다’는 뜻으로 이는 바로 완전한 하나님께서 완전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실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담의 후손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아담의 혈통을 통해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여자의 후손으로, 성령으로 잉태되어 완전한 하나님께서 완전한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죄악된 인간을 위해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 33년의 생애를 사시면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과 믿음을 증명하셨습니다. 주님은 율법 앞에 온전히 순종하셨고 하나님께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히브리서 4장 14∼16절에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은 죄 없으신 분으로 완전한 하나님이요 완전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거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33년 동안 우리와 똑같은 환경 가운데 고통당하시고 마귀의 유혹도 받으셨지만 한번도 죄에 굴복하여 죄를 지으신 적이 없으십니다. 온전한 순종과 믿음으로 33년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인간을 위한 대속제물이 되실 수 있었습니다. 죄를 지은 자가 대속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죄 없는 자가 죄 많은 인간을 위한 대속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죄의 빚이 전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께서 우리의 죄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 600여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53장 4∼8절을 통해 확실히 예언하셨습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마땅히 심판 받아야 될 백성들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되신 것임을 당시 사람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아담과 하와 이후로 지은 모든 인간의 죄와 불의와 추악, 저주와 절망과 죽음을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심으로 이 빚을 청산하셨습니다. 그 결과 우리에게는 삼대재앙에서 해방되어 삼중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된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는 축복의 말씀은 예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십자가에서 인류의 삼대재앙을 짊어지고 고난 당하시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제 우리는 영이 살아난 축복을 얻게 되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 1절에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죽은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제 영적으로 살아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4∼6절에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육신으로는 이 땅에 있지만 우리의 속사람인 영혼은 하늘에 앉아 있습니다. 하나님과 온전한 교통을 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모든 죄악의 담은 허물어졌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6∼7절에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제 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우리에게 주셔서 우리를 자녀 삼으셨기에 이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을 향해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시요 우리는 하나님의 친 자녀입니다.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교통은 이제 완전히 이루어져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생명인 영생을 얻고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삶 가운데의 무서운 저주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 모두 사해졌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게 복주고 복주며 창대케하고 창대케하리라”고 하신 그 복이 이제는 이방인인 우리들에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하여 예수께서 저주를 사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임했던 저주를 주께서 십자가에서 친히 몸찢고 피흘려 제하여 주셨으니 우리는 이제 저주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을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속의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저주받은 가시와 엉겅퀴의 생각, 나는 못산다, 안된다, 실패자다, 가난하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 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 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을지라도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복받은 사람’이라는 의식이 마음 속에 넘쳐야 합니다.
 신명기 28장 2∼6절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여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하게 하소서’라는 말씀처럼 복의 근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있으니 이제 그 말씀에 순종하고 살면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축복이 우리에게 생수와 같이 넘쳐나게 됩니다. 우리는 복의 근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시냇물의 물살을 타고 노를 젓는 것과 같이, 언덕의 아래를 향해 내려가는 것과 같이 쉽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예수님은 마태복음 11장 28∼30절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유대인들이 모든 민족 가운데 머리가 되어 높은 위치에 있으며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삶을 삽니다. 미국 인구의 0.02%밖에 되지 않는 600만의 유대인들은 미국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학문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미국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과학과 경제 분야의 40%가 유대인입니다. 스텐포드대학 심리학자인 젠센은 그의 연구에서 유대민족이 다른 민족에 비해 결코 우수한 것이 아니며 그들은 백인 집단의 지적 능력과 비슷하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을 우수하게 만드는 힘은 그들 스스로 ‘우리는 하나님께 약속 받은 백성이다’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그들은 자긍심이 높고 따라서 도덕성이 높고 학문과 직업에 성공하는 긍정적인 자세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은 세계적으로 지도적인 위치에 있게 된 것입니다. 구약의 육신의 언약을 받은 백성인 유대인도 그러할진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언약 받은 하나님의 영적 선민이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들이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복 받은 민족이라는 자긍심과 도덕성을 가지고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따르게 됩니다. 그 어느 민족보다도 우수한 민족으로 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건강의 축복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8장 16∼17절에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를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에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600여년 전에 이미 이사야 선지자는 이를 예언하였고 예수께서 많은 병자들을 고치심으로 이 예언이 응했다는 말씀입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우리의 죄사함과 병의 치료함은 손의 앞뒤와 같이 분리할 수 없는 것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인류의 삼대재앙을 모두 사하시고 이제 그를 믿는 자에게는 삼중축복의 생명강이 넘쳐 흐르게 만드셨습니다. 요한복음 7장 37∼38절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께로 나오면 우리에게 생수의 강,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는 생수의 강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3. 먼저 할 것과 나중 할 것

 우리는 이제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영적 삶을 구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삼대재앙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이제 삼중축복을 주셨는데, 그 축복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 축복입니다.
 육신의 삶은 70이요 강건하면 80을 살다가 그 다음에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 세상에 영원히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육신의 삶은 행인과 나그네로 살다가 때가 되면 다 버리고 떠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 삶은 영원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는 것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적 삶을 먼저 추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썩어질 양식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영원한 양식을 위해 일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는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재앙에서 벗어나 축복의 자녀가 되었으면 먼저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을 섬깁니까?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이레 째는 성수주일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섬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을 지켜야 합니다. 이사야 56장 2절에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면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늘 교통해야 합니다. ‘교통’이란 기도와 말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볼 수 없는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은 기도를 통해 이루어지고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읽으므로 이루어집니다. 말씀은 영의 양식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루라도 말씀을 멀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먹지 않을 때 우리 영혼은 야위고 병들어 죽게 됩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일입니다. 그리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에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신령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늘나라에 대한 증거를 늘 해야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일에 있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삼중축복을 받았으면 일의 순서를 올바르게 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또한 주님과 함께 일해야 할 것은 심고 거두는 법칙을 통해 해야 합니다. 십일조는 종자씨앗이므로 종자씨앗을 반드시 심고 그 위에 주의 사업을 위해 심는 일을 해야 합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또한 마태복음 7장 12절에서 예수님은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섬기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먼저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 이웃이 우리를 돌보아 줍니다. 소득의 십분의 일을 종자씨앗으로 심고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길 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모든 생활과 사업에 놀라운 복을 주십니다.
 또한 이웃과 나누는 삶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만 잘 살겠다고 욕심을 부리면 있는 것까지도 썩어버립니다. 사도행전 20장 35절에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또한 전도서 11장 1절에는 “너는 네 식물을 물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웃과 함께 나누면 반드시 돌아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먼 훗날 반드시 돌아오게 됩니다.
 인도 우화에 어떤 마을에 농부가 논을 개간하였는데 그의 논에 물이 풍성하여 양분이 많아 논을 기름지게 했습니다. 농부는 그 해 대풍을 이루어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자기 논의 물이 이웃집 논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으로 논에 둑을 높이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물을 자기 논에만 넘치게 하여 다음 해에 모를 심었는데 그만 물이 너무 많아 벼가 모두 썩어버렸습니다. 결국 자기의 농사도 망하고 이웃 사람은 물이 없어 농사를 지을 수 없어 망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나누어야 우리자신도 잘 되고 남도 잘 됩니다. 자기만 잘 살겠다고 하면 모두 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라’는 말씀을 생활 가운데 실천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사회는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또한 우리 자신도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그저 자신의 욕심대로 ‘주시옵소서’ 만을 외치며 자기의 부만 채우려 하면 탕자가 되고 기근이 다가오고 절망에 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복 받은 사람은 크고 작은 것을 끊임없이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건강 또한 잘 지켜야 합니다. 건강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신 것이므로 우리는 그것을 잘 보존하고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20절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므로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만리 장천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와 언제나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성전을 잘 보호해야 합니다. 세계 보건기구에서 인간의 건강을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으로 분류하고 이 네 가지 건강이 조화되어야 건강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디모데후서 1장 7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 갖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욕심을 내어 쉬지 않고 뛰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도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일하고 이레째는 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욕심을 내어 하나님의 날까지 도적질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것은 당장에는 좋은 것 같지만 종국적으로는 도적질 당하고 죽임을 당하여 멸망하게 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역하여 삼대재앙에 처해 있습니다. 삼대재앙의 검은 물결이 지구를 휘감아 흐리고 있고, 모든 사람은 삼대재앙으로 고통과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 값으로 인한 삼대재앙을 대신 지시고 이제 우리에게 삼중축복의 생수의 강을 넘치게 흐르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면 재앙은 사라지고 생수의 강이 넘쳐 흐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생명의 근원이 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 삶 가운데 재앙의 원인을 알았습니다. 그 재앙을 이기고 축복된 삶을 얻기 위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담대하게 살고자 하는 신념으로 이 어둡고 캄캄한 세상에 용감하고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과 기도로써 우리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을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아무리 큰 고통의 파도가 이는 바다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모든 것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 조상 아담의 타락 이후로 세상은 삼대재앙의 무서운 절망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이러한 죄의 문제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 사해주시고 이제 삼중축복의 생수의 강물을 넘치게 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영혼 속에 생명의 강이 넘칩니다.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축복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우리 삶 속에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영적 생활을 먼저 추구하고 심고 거두고 나누며 건강을 거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