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향한 깊은 사랑 담겨

 이 찬송의 작시 작곡자 해리 클라크 목사(Rev. Harry D. Clarke, 1888∼1957)는 일찍이 고아가 되어 삶의 터전을 찾아 영국, 캐나다, 미국 등을 전전했다. 그는 예수님을 믿은 후 첫사랑의 감동 때문에 32살의 나이에 성경학교에 들어가 목사가 되어 주님을 위한 삶을 살았다.
 찬송의 내용을 자세히 음미하면 클라크 목사의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항상 같이 있고 싶어하고 대화 나누기를 원한다. 예수님은 언제나 말씀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마 11:28) 예수님은 병든 자에게는 의원으로, 죄인에게는 구속자로, 눌린 자에게는 해방자로 오셨으며 약한 자에게는 능력자로 오셨다. 클라크 목사는 예수님이 자신의 마음에 들어오시길 간구하고 있다. 예수님이 내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우리는 고달픈 인생에서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