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와 미국 베데스다대학교가 공동주최한 제4회 음악 콩쿠르 시상식이 지난 2일 CCMM빌딩 영산아트홀에서 있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오르간 대학·일반부 1위 김연주 양(연세대2)이, 최우수상은 피아노부문 중등부 1등 선우예권 군(예원학교2)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성혜 베데스다대학교 명예총장(한세대 총장), 이건우 스포츠투데이 편집국장, 박종근 베데스다대 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김성혜 명예총장은 심사평을 통해 “콩쿠르 참가자들의 실력이 매년 성숙하고 있다”며 “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음악계의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체 433명이 참가해 200여명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인 콩쿠르에서는 올해 처음 신설된 타악부문 고등부 1위에 우 리 양(서울예고1), 금관악기 트럼펫부문 대학·일반부 1위에 조재연 군(한국예종4), 성악부문 대학·일반부 1위에 김영기 군(한국예종3), 현악 첼로부문 대학·일반부 1위에 안소연 양(숙명여대4) 등 피아노 오르간 성악 관악 현악 타악 부문에서 총 8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피아노듀오 오르간 바이올린 첼로 등 1위 입상자들이 연주회를 가져 연주솜씨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