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영산 신학자 학술포럼 개최 |
‘설교학 특강과 조용기 목사의 성경신학’ 주제로
한세대학교 순복음신학연구소는 지난 4일 동 대학교 신학관 대강당에서 <제2회 영산신학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설교학 특강과 조용기 목사의 성경신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김동수 박사(평택대학교, 신약학)와 이창국 박사(순복음신학원, 신약학)가 각각 발제를 맡고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초청한 도날드 스누키얀 박사(탈봇신학대학원)의 특강이 마련됐다. 한상인 박사(한세대학교, 구약학)의 사회에 이어 첫 번째 발제를 시작한 김동수 박사는 ‘영산의 기도론’을 주제로 조용기 목사의 기도론의 특징과 영산 기도론이 갖는 성서신학적 정당성의 여부를 검토했다. <관련기사 7면>
이어 지난 5월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바이올라대학교의 탈봇신학대학원의 교수이자 강해 설교학의 권위자인 스누키얀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선물과 약속’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시작한 스누키얀 박사는 “사람은 6일 동안 열심히 일하고 하루는 쉼을 통해 재충전을 가져야 한다”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특강 통역은 동 대학원 교육학 교수인 성리 교수가 맡았다.
두 번째 발제는 배현성 박사(한세대학교, 순복음신학연구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발제자로 나선 이창국 박사는 ‘영산과 로마서 7장의 이해’를 주제로 “조용기 목사의 성령에 대한 이해는 목회 현장에서의 확실한 체험에서 나온 것으로 로마서 7장의 ‘나’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열어주었다”고 전했다.
지난 8월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영산신학자 학술 포럼은 순복음 신학형성에 영향을 끼친 조용기 목사의 신학을 체계적으로 연구, 영산신학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뤄진 이날 행사는 영산 조용기 목사의 신학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오순절 신학과 순복음 신학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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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08. am 08:52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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