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신앙따라 상급 예비

목자들은 영광의 면류관   
충성한 성도는 생명의 면류관

 성경은 성도들에게는 상급을 그리고 불신자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상급은 성도들이 지난날 지상에서 신앙생활의 정도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심판은 불신자들이 세상에 살면서 그들이 지었던 죄들에 대한 심판을 뜻합니다. 죽음 후의 상급과 심판에 대한 지식을 알아둠으로써 성도들은 신앙생활에 많은 유익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에 따라 여러 종류의 상급들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이런 상급들은 주로 ‘면류관’으로 나타납니다. 승리한 성도들은 썩지 않는 면류관을 받게 됩니다(고전 9:25). 올림픽 마라톤에서 승리한 선수가 면류관을 받듯이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면류관을 받습니다. 그러나 운동선수가 받는 면류관은 언젠가는 썩고 마는 면류관이지만, 우리가 받을 면류관은 썩지 않는 영원한 면류관이 됩니다.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성도들은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딤후 4:8). 이것은 사도 바울이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바라던 면류관이었습니다. 충성한 성도들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습니다(계 2:10). 예수께서는 극심한 핍박을 견디며 충성하는 자들에게 이 면류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목회자들은 영광의 면류관을 받습니다(벧전 5:4). 이 면류관은 예수님이 충성된 목회자들에게 주는 감사의 표시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들은 기쁨의 면류관을 받습니다(살전 2:19). 우리는 예수님의 소망이며 기쁨이며 자랑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은 천년왕국 후에 불신자들에게 최후의 심판을 행하십니다. 이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인류의 죄를 심판하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을 믿은 자들은 천국으로 그렇지 않고 불신한 자들은 지옥으로 보내졌습니다. 지금도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옥에 있는 불신자들은 자신들의 사악한 행동의 정도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성도들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의 죄악들도 빠짐없이 생명책에 기록하여 그들의 행위에 따라 처벌을 결정하십니다. 그들은 모두 무섭고 끔찍스런 불못에 던져지며 그곳에서 선고된 형벌대로 고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불못은 지옥을 말합니다. 지옥은 불로 가득하며 모든 불의와 죄악이 영원히 기억되며 목마름의 고통이 지속되며 서로 간에 격리되어 심한 외로움이 엄습하며 어두움이 짙게 깔리며 그리고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절망적인 곳입니다. 불신자들은 여기서 영원토록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크고 흰 보좌에서 이루어지는 최후의 심판은 불신자들에게 반드시 현실로 다가옵니다. 하나님은 모두가 구원받고 상급받기를 원하십니다. 인류는 예수님을 믿고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