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대학, 경로잔치로 흥겨운 한 때 보내 

 영광대학에서는 지난 24일 제2교육관 4층에서 축복예배 및 경로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연례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 꼽히는 경로잔치는 전체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광대학장 전응원 목사의 사회, 장로회 부회장 조휘만 장로의 기도에 이어 조용기 목사가 설교말씀을, 이종은 장로가 축사를 전했다.
 60∼90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로 설교를 시작, “비록 겉모습은 나이들어 후패해질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생활에 충실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생활할 때 우리의 속사람은 새로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영광대학 교무학감 한길원 권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본교를 비롯해 분교 찬양팀이 출연해 찬양을, 도봉분교 유선덕 집사가 톱연주를, 각 분교에서 율동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영광대학생들은 본교에서 마련한 성극을 통해 복음의 중요성을 각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영광대학에서는 이번 행사와 함께 서예전시전을 마련, 영광대학 학생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과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