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을 향한 사랑의 의료선교

러시아선교회를 중심으로 7박 8일 실시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영혼을 위한 사랑의 의료사역이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러시아선교회 주관으로 있었다. 동 선교회장 백태원 장로를 포함 12명의 의료·봉사자들이 참가한 이번 의료사역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졌다.
 선교사역 기간 중 1일부터 3일까지는 부하라에 위치한 부하라순복음교회에서 이 지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한  사랑의 의료사역이 전개됐다. 내과, 한방, 치과, 안과, 부인과 등 모두 5개의 과목이 진료됐던 사역으로 의료시설이 낙후되고 의료진이 부족했던 우즈베키스탄에 질병 치료와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4일부터 6일까지는 이번 의료사역에 참석했던 일행들이 두팀으로 나뉘어 순복음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지역교회를 방문했다. 이들은 타쉬켄트, 알말릭, 오쉬, 시온고, 굴리스탄 지역교회와 페르가나 지역교회를 방문하고 현지에서 사역중인 한인 선교사들과 현지인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들과 함께 우즈벡 선교정책과 당면과제에 대해 논의하며 효과적인 선교방안 대책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사역에 동참했던 한 회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일부 지역은 현재 비자가 허용되지 않아 한인 선교사 대신 현지 제자들을 중심으로 사역이 전개되고 있었다” 며 “이번 사역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선교사역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계획 등을 나누면서 중보자로서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미용선교회 주관 제6회 연합결혼식 거행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미용선교회(회장 조남현 장로) 주관 제6회 연합결혼식이 지난 23일 바울성전에서 김태복 목사 주례로 거행됐다. 이날 참석한 부부는 총 6쌍으로, 김태복 목사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가정이 복을 얻는다며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향기를 전파하는 복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개척교회부회장 김덕중 장로가 축사를, 문화예술인선교회 조임생 집사가 축시를, 복음가수 나 애 집사가 축가를 불러 이날의 기쁨을 더했다. 무료로 연합결혼식을 진행한 미용선교회는 연합결혼식을 통해 이웃사랑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임을 전했다.오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