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환송인사, 성도간 유대 증진
교제 확대 등 밝은 교회문화로 정착

 장로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환송인사가 성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성도들을 위해 장로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환송인사는 기존성도들은 물론 교회를 처음 찾은 사람들에게 교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동시에 ‘교회의 밝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것이 성도들의 공통된 견해이다.
 성전 출구 곳곳에서 들리는 ‘반갑습니다’ ‘승리하세요’ ‘주말 잘 쉬셨어요’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등의 인사는 안수집사회에서 전개하는 ‘인사캠페인’과 더불어 우리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의 계승은 물론 성도들의 교제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장로회의 환송인사에 대해 성도들은 “장로님들에 대해 아무래도 어렵게 느껴지던 게 사실이었는데 직접 배웅하며 ‘한 주간 삶도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것’을 당부하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간적인 친밀감도 높아졌다”고 했다.
 인사캠페인은 장로와 안수집사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성도들과 교직원들 역시 ‘침체된 한국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아래 밝은 교회문화를 만들어가자’며 이웃들과 교회인근 회사원들에게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자”며 인사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장로회장 양만득 장로는 장로회의 환송인사와 관련해 “장로들의 환송인사는 성도간 유대심 강화와 더불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까지 이어져 궁극적으로 교회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신생활문화가 성도 전체로 확대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