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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막 13:5)

 최근 이단 사이비 종파로 인해 각 교회내의 문제 뿐 아니라 가정이 파괴되고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이단에 관한 내용을 통해 성도님들께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註>

이단을 말한다

사회, 문화단체 통한 고도의 포교전략
진리의 일부분을 전부인 것으로 확대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만큼 기독교 이단들의 활동행태도 크게 변모되고 있다. ‘밝은미소운동본부,’ ‘무료성경연구원,’ ‘새생명복지회,’ ‘참가정실천운동’ 등은 모두 이단들의 성도포교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이처럼 문화단체나 사회단체를 통한 이단들의 활동행태는 교묘하고 지능적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실체는 감춘 채 먼저 문화적인 재미를 붙여 익숙하게 만든 다음 조금씩 자신들이 주장하는 교리를 주입시킨다. 지난 6월 피스컵축구대회를 통한 통일교의 포교전략은 대표적인 예라할 수 있다(관련기사, 가족신문 7월 27일자 참조). 많은 성도들은 이단의 실체를 알지 못한 채 겉으로 포장된 그럴듯한 사회문화적 운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이 알지못하는 사이 이단에 미혹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단의 실체에 대해 명확한 인식과 함께 경계하는 자세를 갖는 것은 극히 필요한 일이다.

 1. 이단이란 무엇인가?
 ‘끝이 다르다’는 의미의 이단(異端)이란 말은 영어로는 Heresy이며, 이는 희랍어 Haire-sis 에 어원을 두고 있다. 이 말은 ‘선택,’ ‘선택된 의견’을 의미하여 어떤 특정한 철학이나 학파의 주의, 교의를 주장하는 집단을 뜻한다. 성경에 나타난 사두개인의 당파(행 5:17), 바리새파(행 15:5) 등이 그 예이다. 부정적 의미로 이단이란 바른 교훈, 공인된 교리로부터 이탈하려는 분파(고전 11:18∼19, 갈 5:20)를 뜻한다. 즉, 다른 교훈, 적그리스도와 미혹의 영(요일 2:18, 4:1), 거짓선생(유 1:18) 등 정통에 반대되는 것으로 오늘날 신흥종교, 대체종교, 사이비기독교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최근 신학적, 사회심리학적으로 이단이란, 기존 사회 문화의 주류를 이루는 종교로부터 벗어나는 경향을 지닌 종교집단을 의미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기독교 이단은 스스로 기독교인임을 주장하지만 어떤 개인적인 지도자의 가르침을 받아 특별한 교리체계를 가진 사람들의 집단을 가리킨다.
 이단에 대한 명확한 의미는 이처럼 여러 각도에서 검토되어야하나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기독교 정통진리에 대한 명확한 의미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로써 교리적인 정의를 통해 구별해야 한다. 나쁜 교리는 교회의 단일성을 파괴시키며, 행위적으로 나쁜 열매를 맺는다(마 7:7∼13, 골 2:20∼23, 딤전 4:1∼5).

 2. 어떻게 분별하나?
 이단들의 공통된 점은 정통 진리와 명확히 반대되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통 진리의 일부를 전부인 것처럼 확대 해석하거나 전부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단을 분별하기 위한 기준으로는, 먼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 여부이다. 통일교,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등 대부분의 이단들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을 거부한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부인, 십자가를 저주와 실패의 상징으로 본다. 셋째, 성경 외에 다른 복음을 더욱 강조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길자연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위원장 오성환 목사) 배포자료에 따르면 통일교는 원리강론, 몰몬교는 몰몬경, 박태선집단은 오묘원리, 여호와의 증인은 새세계번역성경 등을 성경 외의 정경으로 강조한다. 넷째, 이단들은 기성교인을 그들 집단의 포섭대상으로 삼는다. 다섯째, 교주를 신격화한다. 흔히 자신들의 교주를 ‘재림 예수,’ ‘하나님의 어린 양’ 등의 명칭으로 신격화, 우상화한다. 여섯째, 신비체험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직접 계시,’ ‘환상’ 등을 강조한다. 또한 지금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부터 계시와 영감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일곱째, 성경 해석에 있어 성경 말씀 중 한 부분만을 확대 해석하여 강조하거나 자신들만이 성경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외에도 한기총은 이단 사이비 종교집단의 특징으로 △비민주적 독재체제 △금품 강요 △가정파괴 △축복, 저주를 내세운 신자 미혹 △종교의 탈을 쓴 범죄 행위 등을 제시한다. 특별히 이단 사이비의 첫 번째 식별 기준으로 윤리성을 강조, 가정 파괴, 성폭행, 혼음, 감금, 노동력과 임금 착취 등을 일삼는다면 명백한 이단 사이비임을 강조한다.

 3. 어떠한 것들이 있나?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가 지난 1999년에 발표한 ‘대학가활동 이단 현황표’에 따르면 대학가 동아리로 등록, 활동하는 이단 사이비 동아리가 무려 30개가 넘었다. 대학가에서 활동하는 이단 사이비 동아리에는 통일교, JMS(국제크리스천연합, 기독교복음선교회), 여호와의 증인, 몰몬교, 구원파, 귀신론, 시한부종말론, 안식교, 지방교회, 영생교, 천부교 등 신비주의 계열로 엘리야복음선교원, 안산홍증인회 등이 포함된다(국민일보 1999년 3월 27일자 참조).
 통일교는 최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참가정실천운동본부, 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 가정교회)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특별히 1980년대를 기점으로 이단들은 기성교단과 동일하게 일반교회 명칭으로 둔갑하여 ‘장로교,’ 혹은 ‘침례교’의 간판을 내걸고 자신들의 이름을 숨기며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이단들은 고도의 포교전략을 위해 많은 문화단체와 사회단체를 만들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따라서 이단의 교단 명칭과 위장된 사회단체의 명칭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
 한기총에서는 최근 이단 사이비들의 한국교회 대책 활동에 대해 역공격해오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이단 대책 활동을 강화, 한기총 홈페이지(www.cck.or.kr)에 ‘이단 사이비 피해자 신고접수’ 코너를 만들어 피해 사례 접수와 대책활동, 상담 처리 등에 나섰다. 한기총에서 지적한 이단은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증인회, 신천신지예수교회, 기독교복음침례회 등 그 밖에 다수가 포함되어 있다(국민일보 2003년 7월 19일자 참조).
 최근 많은 교회내의 성도들이 자신들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이단, 사이비 종파에 빠져들고 있다. 일반적으로 삶의 위기 가운데 교회 안에서 영적, 실질적 위로를 받지 못하고 갈급한 심령을 가졌을 때 이러한 이단, 사이비 종파에 빠지기 쉽다. 이단에 대처하고 이미 영향 받은 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교회는 더욱 각성하고 여러 방향에서 그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먼저 목회자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영적으로 무장된 지도자로서 하나님 말씀의 교육과 이를 통한 생활의 모범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 성도들 또한 먼저, 말씀의 토대 위에 기도에 힘써 성령의 충만함으로 흔들리지 않는 구원의 확신을 갖도록 해야 한다. 목회자와 성도가 깨어 기도할 때 교회는 하나님 사랑의 신앙공동체로서 영적으로 깨어 끊임없는 영적 부흥을 이룰 수 있으며, 그 가운데 교회 안에 이단이 설 자리는 점차 축소될 것이다.                         황정진 기자

 

사례 / 이단에서 벗어난 성도

 현재 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는 K 집사. 그는 이단에서 나오게 된 계기로 성령님을 알게 되고 모셔들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K 집사는 어느 날 우연히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발행한 조용기 목사님의 ‘성령론’이라는 책자를 읽게 됐다. 가만히 읽어보니 그동안 자신이 다닌 교회에서 배운 내용과 달라도 너무 달랐다는 것.
 “처음에는 분한 마음에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내용을 낱낱히 분석해서 이 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야지’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읽고 연구하기 시작했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성경 곳곳에 성령님의 역사가 얼마나 정확히 나와 있던지요. 성령의 역사하심을 깨닫고 나니까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성령님을 인정하게 되니까, 우리의 구원자되신 예수님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성령님의 역사를 깨닫게 되니 실패자가 아닌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부인할 수 없었다는 것. 순간적인 깨달음이 온 뒤부터 K 집사는 그동안 자신이 10년 동안이나 진리로 알고 있던 것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엄청난 사실에 직면해야 했다.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말씀과 기도로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것이었다. K집사는 10년 동안 있었던 그곳을 과감히 나왔다.                이주희 기자

 

대학가에 파고드는 이단 양상

‘학교생활 도와준다’ 교묘한 포장
기성선교회 등록해  포교활동 전개


 최근 우리 사회와 대학캠퍼스에 이단사이비단체에 대한 ‘적색경보’가 울리고 있다.
 어린 학생들을 현혹하고 있는 이단사이비단체 대부분은 실체를 드러내지 않고 재즈댄스나 학생응원단 등으로 교묘하게 위장, 취미생활을 위해 발을 들여놓은 학생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는 학기가 시작될 때면 일반 동아리처럼 학생들을 끌어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고 일단 발을 들여놓으면 끈끈한 인간관계로 탈퇴를 생각할 수 없도록 묶어둔다. 일례로 대학문화를 잘 모르는 신입생들이 이들 단체에 가입한다면 선배들은 주머니가 얇은 신입생들에게 수시로 술과 밥을 사주고, 리포트 작성요령에서부터 중간·기말고사의 대리시험까지 목숨을 건 구애작전을 편다고. 때문에 대학문화에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신입생들에게 이런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다는 게 이런 단체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말이다. 이단사이비단체의 심각성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이단사이비종파에 속한 학생들이 CAM이나 CCC(한국대학생선교회), 죠이선교회 등의 선교회에 버젓이 등록한 다음 자신들의 세력을 이들 선교회 안으로 끌어들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교회 CAM 대학선교회 곽영기 목사는 “우리사회와 캠퍼스에서 이단사이비단체의 활동을 막기 위해서는 이단의 심각성을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바르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곽 목사는 캠퍼스선교단체간 협력체제 구축을 강조하며 “대응 에너지를 집약시키고 크리스천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리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단사이비 관련 문의 ◆
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문제상담소 :(http://www.cck.or.kr TEL: 02-741-2782∼5)
⑵ 국제종교문제연구소 : (http://hdjongkyo.co.kr/research/ TEL: 02-439-4391)
                                                      박재형 기자

 

범죄 행위로 막 내리는 이단들의 결말

대부분 공통점은 종말론을 강조하는 것

 신흥종교 중 이단 사이비 종교로 규정된 연구대상은 150∼200개 종파로 이들로부터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이 200만명에 이른다.하루 평균 5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꼴이다. 최근에는 종교단체에 의한 신도살해 혐의가 또 다시 드러나면서 유사 종교집단의 광신도 행태가 새삼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이단 사이비 종교에 의한 사건의 대표적인 예를 살펴보면, 지난 1987년 사이비 종교단체 지도자 박모 씨(당시 48세.여)가 자신이 경영하던 ㈜오대양 용인공장 구내식당 천장에서 신도 31명과 함께 집단 자살한 오대양 사건을 들수 있다.
 또한 1989년 8월 8일에 세상의 종말이 온다고 하여 전북의 회문산으로 부녀자 34명이 집단가출한 사건(1989년 7월), 경기도 부천시내 부녀자 100여 명이 현금과 집문서 등을 가지고 강원도 치악산으로 집단 가출한 사건(1989년 10월)등도 그 대표적인 예다. 1992년 10월 28일 휴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언한 이른바 <이장림 사건>도 이단 사이비 종교의 한 폐단을 발견케 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이웃 일본의 경우는 지난 1995년 도쿄의 지하철에서 독가스를 살포하여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 외에 약 6000명을 다치게 한 가공할 만한 옴진리교 사건이 있었다. 1994년 10월에는 스위스 서부와 남부의 농촌마을 2곳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종말론을 신봉하는 사교집단 ‘태양의 사원’ 신도 50명이 집회 도중 불을 질러 집단 자살했다. 또 미국의 사교집단 ‘천국의 문’ 신도 39명도 97년 3월 캘리포니아주 랜초 산타페의 한 호화주택에 모여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으로 목숨을 끊었다. 컴퓨터 전문가들이 대부분인 이들은 ‘인간보다 높은 세계’인 천국으로 데려다줄 UFO 우주선을 맞이하기 위해 집단자살을 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이단 사이비 종교는 집단 자살과 가정 파괴, 인권 유린 등의 범죄 행위로 결말을 드러내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오정선 기자

 

기사입력 : 2003.10.18. am 10:3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