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임할 휴거.. 맞이할 준비 됐나요?

7년 환란 피해 바로 공중으로 
항상 깨어 기도하며 기다려야  

 일반적으로 성도들에게 있어 휴거라는 말은 낯설지 않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휴거는 분명히 미래에 있을 놀랍고 신비로운 사건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예수께서 공중재림하실 때 성도들이 공중으로 휴거될 것이라고 기록합니다(살전 4:17). 휴거시 우리는 영화로운 몸을 입고 공중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먼저 휴거란 종말에 예수께서 공중재림하실 때 지상의 성도가 영화로운 몸으로 변화되어 공중으로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원래 휴거는 라틴어 랍토에서 유래된 말로 ‘끌어 올려지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비록 성경에는 이 단어가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과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성도의 휴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먼저 죽은 성도들이 일어나고 그리고 살아 있는 성도들이 썩지 않을 몸으로 변화되어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하여 항상 함께한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휴거를 맞이하여 성경은 성도들이 서로 위로하고 인내하고 그리고 정결케 하기를 가르칩니다. 성도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인내하며 종말에 임할 휴거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은 주님을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께서는 준비된 자를 공중에서 맞이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휴거의 시기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지상에는 7년 동안의 대환난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환난을 통하지 않고 바로 공중으로 올라갑니다. 이 기간 동안 지상에서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이스라엘과 7년 계약을 맺고 먼저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나 3년 반이 지나면 성전에서의 제사를 금지하고 이스라엘을 박해하며 학살할 것입니다. 이 환난이 끝난 후 예수님께서는 휴거한 성도들과 함께 공중에서 내려올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재림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재림 시점에서부터 이 지상에는 천년왕국이 진행됩니다. 우리가 구별할 것은 교회와 이스라엘입니다. 교회는 환난 없이 휴거를 맞이하지만 이스라엘은 지상에서 환난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교회는 분리되지 않습니다. 만일 교회가 환난을 받게 된다면 그리스도 역시 또 한번 더 환난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모든 환난을 통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예수께서 환난에 참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에녹과 엘리야는 죽음 없이 하늘로 올라간 유일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실은 성도들이 장차 도래케 될 휴거를 반영하는 것이 됩니다. 휴거는 분명히 성도들에게 나타납니다. 휴거는 예기치 못하는 순간에 발생할 것입니다. 성도들은 그때를 맞이하여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처럼 항상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