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음악선교회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경찰선교회는 지난달 30일 충주 중앙경찰학교를 찾아 전·의경 및 경찰후보생 1800여 명을 격려하고 돌아왔다.
 중앙경찰학교 경목실(실장 남병습 목사)과 연합해 개최된 이번 위문의 밤 행사는 동 선교회와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본부, 음악선교회가 연합해 마련한 것으로 회원들은 차세대 우리경찰을 이끌어갈 경찰후보생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 120여 명의 회원들은 “단순한 위문행사로서가 아닌 영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는 위문의 밤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성을 모았다. 경찰후보생들이 들어섰을 때, 대강당은 여느 공연장 못지 않게 아름답게 꾸며졌다. 특히 교회에 다니지 않는 후보생들도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동 선교회는 행사 명칭을 위문예배가 아닌 위문의 밤으로 정해 교회와 복음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다.
 회원들의 찬양과 율동 인도로 시작된 위문의 밤 행사는 경찰선교회장 최종순 장로의 사회, 음악선교회장 정창근 장로의 기도, 김정인 목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담임)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야고보서 2장 7∼13절 말씀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어려움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방법에 대해 강조했다. 설교가 끝난 후 마련된 결신의 시간, 60여 명의 후보생들이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기도 했다.
 예배에 이어 2부 위문의 밤 순서는 경찰선교회 샤론율동팀의 무용과 중앙경찰학교 마하나임 찬양단·음악선교회 비손찬양단의 찬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상봉 중앙경찰학교장은 먼길을 마다 않고 찾아와 준 우리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