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

A 저는 40대의 집사입니다. 동생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을 불안해하고 기피하는데 성격에 이상이 있는 건가요?
성격이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주어진 환경에 대처해 나가는 일관적이고 지속적인 패턴을 말합니다. 한번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게 되면 이것이 계속되면서 대인관계기술이나 사회적 기술을 잃게 됩니다.

기도와 전문치료 병행

Q 다음 증상 중 최소한 네가지 이상의 증상이 비교적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① 친밀한 관계를 열망하거나 즐기려는 시도가 전혀 없는 경우 ② 항상 혼자 활동하려는 경우 ③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거의 가지지 않는 경우 ④ 즐거움을 주는 활동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해도 극히 적은 경우 ⑤ 부모 형제 외에는 친밀한 친구나 절친한 사람이 전혀 없는 경우 ⑥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비판에 무관심한 듯이 보이는 경우 ⑦ 정서적으로 냉담하거나 유리되어 있는 경우, 신앙적 증상으로는 공동체생활을 하기 힘들며 개인적인 생활 속에서만 신앙생활을 할 뿐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기피할 수도 있습니다.
 동생을 위해 기도하시면서 심할 경우 전문의의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라파’이십니다. 말씀을 굳게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기도하시면 치료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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