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 영차! 우리편 이겨라∼

친목도모와 화합 위한 체육대회
다양한 프로그램 나누는 한마당

 ◎ 순복음신학원
 순복음신학원(학장 김홍원 목사)은 지난 2일 국회의사당 옆 한강둔치에서 제18회 추계체육대회를 가졌다. 교수들과 교직원, 순신원 선후배가 함께 자리한 이날 체육대회는 독특한 무대의상의 가장행렬에 이어 이사장 유재필 목사가 인도한 개회예배가 진행됐다.
 축구, 발야구, 피구, 족구 등의 종목별 경기의 예선전을 시작으로 교수님과 함께한 포크 댄스, 교직원과 동문들의 친선 축구, 배구, 족구 대회 등 교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응원전과 신설된 예술 선교 신학과의 ‘마스게임’은 큰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달리기, 짝 줄넘기, 훌라우프 돌리기, 팔씨름 대회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순신원 학생들의 숨어있는 끼와 재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마포대교구
 마포대교구 7교구(담당 황부접 전도사)는 지난 3일 교구화합과 성도간 친목도모를 위해 국회 뒤편 한강 둔치에서 체육대회를 가졌다. 나이 지긋한 장로님과 권사님으로부터 어린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이날 체육대회는 정식종목의 채택보다 정월놀이, 대보름놀이, 여유만만 흑곰 등 야외놀이와 게임 위주로 진행돼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하지만 승부를 가리기 위한 치열함도 공존했다. 교구를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가진 이날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모두들 승리를 위해 선전했고, 다음 번 대회의 승리를 장담하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기도 했다.

 ◎ 유아·유치·아동 1·2부 교사
 교사들의 단합을 위해 유아·유치·아동 1·2부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일 서강대교 옆 한강둔치에서는 교사들의 화합을 위한 교사친선체육대회가 개최, 300여 명의 교사들이 서로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축구, 피구, 발야구, 줄다리기 등으로 구성된 이번 체육대회는 특히 이어달리기를 통해 교사들의 단합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종합우승은 유아부가 1등의 영예를 안았고 아동1부가 2등, 유치부와 아동2부가 공동 3등을 차지했다.

 ◎ 청년국 젊은부부선교회
 청년국 젊은부부선교회(담당 전형철 목사)는 지난 5일 바쁜 일상에 쫓겨 운동할 시간을 갖지 못하는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교제의 폭을 넒게 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로 동 선교회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 젊은부부선교회의 약진을 기대케 했다. 어린 자녀들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동 선교회 또한 정식종목의 채택을 제한하는 대신 변형종목을 많이 채택, 많은 회원이 대회에 참여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회원간 섬김과 배려, 운동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다른 회원의 아이를 돌봐주는 모습이 시종 계속돼 가족 같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박재형·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