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악이 난무할 것이라 

적그리스도 출현, 세상 미혹케해 
성령충만으로 담대한 믿음 가져야
 
 성경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종말 곧 예수님의 재림을 일컫는 징조들이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마 24:3)라고 질문했습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분명한 징조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종말의 징조로 성령을 부어주시겠다고 말씀합니다. 오순절날 성령충만을 체험한 베드로는 선지자 요엘의 말을 인용하여 성령세례 사건을 말세의 징조라고 언급합니다. 성령세례의 사건은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종말의 징조였습니다. 예수님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령세례의 사건이 복음전파를 위한 능력부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 사이의 기간은 복음의 확산을 위해 주어진 시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야 할 사명을 갖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모든 인류는 그분을 믿고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로 종말에는 악이 난무하는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악이 증가할 것입니다. 현재도 전 세계적으로 무서운 전쟁과 테러가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간통과 살인과 동성애와 낙태와 폭력 등의 도덕적 붕괴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이 사실을 알고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게 두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악을 행한 자들을 분명히 심판할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죄로 인해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됩니다.
 셋째로 성경은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여 세상을 미혹케 하는 시기를 종말의 징조로 가르칩니다.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육체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고 자신들을 믿을 것을 강요합니다. 그들에게 미혹되는 자들은 배교를 하게 되며 불행의 길로 인도됩니다. 적그리스도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사람들을 멸망시키는 사단의 세력들입니다. 예수님은 심판 때 그들에게 가장 무서운 형벌을 내릴 것입니다.
 성경은 종말의 징조로 성령임재와 악의 증가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언급합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들을 주변에서 보게 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늘 성령으로 충만하여 악을 극복하고 적그리스도의 미혹을 물리치는 담대한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