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부지 이전 등 안건 논의

 베데스다대학교는 지난 2일 CCMM빌딩 12층에서 제36회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김성혜, 고건일, 정원희, 고경환, 장희열 목사와 이종근, 이용식 장로 등 이사진들은 베데스다대학교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기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회의에서는 박종선, 사주환 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이사 선임 건, 미국 캠퍼스 이전 건, 학과 증설 승인 건이 논의됐다. 신임이사에는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와 강윤규 장로(북미캐나다선교회장)가 정해졌으며, 김성혜 목사가 베데스다대학교 캠퍼스 이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사회에서는 현 L.A.애너하임에 있는 베데스다대학교를 L.A.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15분 거리인 토렌스로 이전하는데 승인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인가취득을 얻은 동시통역대학원과 IT분야 학사과정의 증설, 이와 관련된 영어학과 전공 개설 추진에 관해서도 이사회에서 논의됐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2004학년도 입학 전형일시 안내와 베데스다대학교 홍보강화, 본교와 연장교육센터간의 전산망 구축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베데스다대학교는 2004년도 신입생으로 학사과정에 신학, 음악, 디자인학부와 유아교육학과생을, 석사과정으로 음악대학원, 동시통역대학원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