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꿈과 믿음 강조

워십과 찬양, CCM 콘서트로 진행

 순복음의 밝고 환한 미래를 보여준 교회학교의 날 축제가 지난 2일 대성전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교회학교의 날 행사는 ‘교회학교 부흥! 성령님과 함께’라는 주제로 교회학교 아이들의 워십과 CCM콘서트가 함께 어우러져 진행됐다.
 교육국장 정길영 목사의 개회선포에 이어 본부부서와 지역분교, 아동대교구, 지성전 교회학교의 기수단들이 입장하자 학생과 교사들은 환호성과 큰 박수를 보냈다.
 사회를 맡은 CCM가수 안성진 성도의 멘트에 따라 CAM대학선교회의 워십과 CCM 힙합그룹 바이러스의 찬양이 이어졌다. 신세대를 겨냥한 힙합찬양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데 이어 엘림성전 유년부와 김포성전 초등부의 워십, 중동성전 유치부의 부채춤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제2회 당회장배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중동성전 이재만 학생의 웅변, 연합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교회학교의 행사 이모저모를 담은 스크린이 방영됐다.   
 축제를 지켜본 조용기 목사는 교회학교 관계자들에게 “성령의 인도를 좇아 계속적으로 교회학교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헌신, 봉사해줄 것”을 당부하고 “성령충만과 열정으로 마음이 활화산처럼 뜨거운 순복음의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밝게 자라는 순복음 학생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말씀을 전한 조용기 목사는 “다윗은 어릴 적 인정받지 못하고 무시당했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대화하면서 믿음으로 승리를 얻었다”며 “어린 나이에 사자와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처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나가면 반드시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에 얽매이지 말고 큰 꿈과 비전을 갖고 담대히 나가는 교회학교 학생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설교후 아동4부 정문식 교사에게 공로상, 아동6부 박성곤 장로 외 8명에게 20년 근속상, 제2성전 이학기 장로 외 10명에게 15년 근속상을 전달했다. 또한 장학생과 웅변대회 최우수자를 시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화려한 몸짓과 찬양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CCM가수 위드의 공연과 동덕여대 듀엣의 찬양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비롯 임효종 장로의 인사말과 경품추첨도 이어졌다. 교육국장 정길영 목사는 “꿈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하게 승리하고 나가는 학생들이 될 것”을 당부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교회학교에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