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현대교회의 성령운동 주제로

 순복음신학원(학장 김홍원 목사, 이하 순신원)은 지난 23일 순신원 대강당에서 제13회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1C 현대교회의 성령운동’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임형근 박사(오순절훈련소장)와 이영훈 박사(교무담당 부목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임형근 박사는 ‘현대교회부흥을 위한 21C 오순절 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현대교회가 직면한 위기상황과 그에 대한 오순절적 처방에 대해 피력했다. 이어 이영훈 박사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교회를 통해 현대 한국교회의 성령운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의 사회는 학생처장 박평강 목사와 학감 남준희 박사가, 논찬은 도서관장 이재환 박사와 교무과장 이창국 박사가 각각 맡았다.
 세미나를 마치고 가진 총평에서 학장 김홍원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진현상에 대한 해답은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세미나를 통해 논의된 현대교회의 성령운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나누며 시종일관 열띤 토론을 진행한 추계학술세미나는 오직 성령만이 한국교회와 세계의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유일한 희망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