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첫주부터 대성전 광장 서

 매년 장애우 성도들에게 김장나누기 행사를 해왔던 장애인대교구가 올겨울 김장 나누기 준비를 위해 바자회를 연다. 오는 10월 5,12,19일 3주간 대성전 앞 광장에서 실시될 행사를 두고 동 대교구는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속에 매년 장애우 성도들에게 사랑의 김장을 나눠주었다”며 올해도 성도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당부했다.
 바자회 품목은 전병과 장애우가 직접 만든 국수 등이며 바자회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바자회에 앞서 장애인대교구는 1차 바자회 수익금으로 올 김장 때 사용할 고추 500근을 구입, 지난 23일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모여 십자가탑 앞에서 고추 말리기 수작업을 실시했다.
 따가운 가을 태양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교역자들과 봉사자들은 장시간 작업에도 불구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어려운 성도들을 돕는데 한 마음이 된 장애인대교구 식구들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을 가지고 오는 11월 중순 장애우 성도들에게 나눠줄 김장을 담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