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리더 세미나 등서 찬양인도

 기독교 선교가 제한되고 있는 몽골에 찬양축제가 열렸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중국북방선교회 주사랑찬양단원을 중심으로 한 몽골선교팀은 지난달 18∼25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
 산사르순복음교회, 울란바토르순복음교회와 연합해 마련된 이번 단기사역에서 주사랑찬양단원들은 울란바토르시와 바그노르시 등에서 몽골어로 찬양을 하는 등 선교공연을 통해 복음이 척박한 몽골에 영적 하모니를 심고 강한 신앙적 도전을 주었다.
 찬양집회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주사랑찬양단의 찬양과 워십이 있을 때면 많은 인파가 몰려 연주자들의 열창과 연주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23일엔 김장환 목사(세계침례교 총회장, 수원중앙침례교회)가 인도한 ‘몽골 크리스천 리더 세미나’에서 찬양을 인도하기도 했다.
 주사랑찬양단 강신학 목사는 “몽골인은 대부분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를 믿기 때문에 타종교에 배타적이어서 복음을 전하기가 어려운데 찬양과 함께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해 성과가 컸다”며 “몽골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선교에 적절하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몽골의 종교 현황은 샤머니즘과 정령 숭배 50%, 라마교 26%, 회교 4%, 기독교 0.03∼0.11%를 차지하고 있어 복음 불모지나 다름없다.
 한편 주사랑찬양선교단은 창단 이래 국내 불우이웃과 중국 몽골 등 중국북방지역 선교를 위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