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선교회 일일부흥성회 사역재개

 도시교회의 못자리 농어촌교회와 손잡고 상호보완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를 세워나가고 있는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농어촌선교회의 하반기 농어촌교회 일일부흥성회 사역이 재개됐다.
 농어촌선교회는 지난달 31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신관순복음교회, 은혜순복음교회와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뜨는교회, 대전순복음언약교회를 찾아 일일부흥성회를 인도하고 돌아왔다. 이날 부흥성회는 7월 중순까지 진행됐던 상반기 사역에 이은 것으로 회원들은 더위가 한 풀 꺾이며 선교일선으로 복귀했다.
 회원들이 이날 방문한 교회들은 모두 우리교회에서 목회하던 목회자들이 개척한 교회로 성도들의 방문은 우리교회의 4대 목표 가운데 하나인 ‘교회개척의 확장’에 힘을 실어줬다.
 뜨는교회 김홍기 목사는 “모(母)교회 성도님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방문한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확산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김 목사는 “농어촌은 물론 지방도시의 경우 한결같이 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며 이것은 교회로서는 커다란 시련이자 동시에 도전해야 할 과제지만,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라면 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농어촌선교회는 “어디를 가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버티고 있는 목회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한국 교회 모두가 사는 대안으로 도농교회 연합과 일치를 강조했다. 현재 농어촌선교회는 매주일 세 곳에서 다섯 곳 사이의 농어촌지역 교회를 찾아 목회자와 성도들을 격려하고 교회사역을 지원하기 위한 일일부흥성회를 인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