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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카드 빚, 영혼도 멍들게 한다.


인간성 파괴, 가정 파괴 일으키는 카드 빚 범죄 

 
철저한 예산관리, 충동구매 자제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아니할 것이요

 무분별한 카드 발급과 사용으로 지금 우리 사회는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카드 사용은  탈세 방지와 공평한 과세, 그리고 IMF 관리 경제 체제 하에서 소비 붐을 일으켜 경제에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그동안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던 바이다. 물론 소비 지향으로 경제 소생에 어느 정도 기여한 점도 있다. 그러나 이제 카드는 각종 범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일단 크고 작은 사건에서 카드 빚을 갚기 위해서라는 단서가 붙여지기 때문이다.
 카드는 철저한 신용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거래에서 물건을 먼저 주고받은 다음, 대금 지급은 뒷날하는 거래가 신용카드 결제다. 그런데 카드 발행 기관의 부실화와 소비자 개인 재정 상태의 부실화로 인해 신용카드 부작용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신용카드 관련 범죄 건수는 모두 243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1∼7월)에 비해 21% 증가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11.5건으로 신용카드 관련 범죄가 약 2시간마다 1건 꼴로 발생하는 셈이라 하겠다.
 그러면 우리 기독인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무조건 카드 사용을 금지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세계적인 재정전문가이며 기독교재정상담연구소 설립자인 래리 버켓의 ‘빚지지 않고 사는 삶’(베다니)에 보면  재물 관리에 대한 견고한 성경적 가르침을 배울 수 있다.
 그는 재정적인 속박이 결혼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하면서 빚을 지게 만드는 세가지 유형으로 소비에 짓눌린 무지형, 일확천금을 꿈꾸는 탐닉형, 예산을 세우지 않는 무계획형을 소개하고, 그 대안으로 지출계획을 최소 1년 동안 세울 것과 무엇보다 지출을 줄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신용카드에 대해서도 예산 없는 충동구매를 피하고 매월 대금청구를 완납하며 카드 결제가 힘들 경우 카드를 과감히 없애버리라고 충고한다.
 무분별한 카드 사용으로 인한 가정경제 파산은 곧 가족의 신뢰와 사랑까지 파산으로 몰고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신 28:12)

 

기사입력 : 2003.09.06. am 10:24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