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 목자학교 ‘관계전도’ 주제로 열려

 ‘인간관계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을 때 효과적인 전도가 이뤄진다’
 CAM대학선교회 주관으로 열린 2003 하계 목자학교에서 학생들은 올 하반기 캠퍼스 사역에 관계전도를 적극 활용, 전도하는 목자된 삶을 살기로 다짐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관계전도,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린 목자학교는 박홍래 목사(안산밀알침례교회 담임)강의로 인간 이해, 전도에 대한 이해, 관계전도에 대한 내용으로 참석자들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람마다 기질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언급한 박홍래 목사는 “전도 대상자 혹은 양육자들의 기질을 파악하고 함께 동역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때 관계전도의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관계전도에 있어 전도 대상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안에서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는 것과 이후 소속감을 갖고 헌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전도의 목표가 구원, 확신, 훈련, 파송의 단계를 거쳐 새로운 리더자를 끝없이 양성해 내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CAM 행사에서는 이론적 강의 외에도 학습내용을 팀별로 적용해 보는 워크샵 시간과 하반기 캠퍼스에서 실시될 양육교재 강의도 함께 진행되어 관계전도의 내용과 그 실제적인 방법을 다루었다.
 CAM 목자학교는 캠퍼스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할 학생 리더들을 세우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2회 동·하계로 나뉘어 세계관,전도폭발훈련,관계전도,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로 실시되고 있다.
 매회 백명 이상의 수료자가 배출되어 캠퍼스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