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3일, 제주로 아웃리치 다녀와

 신앙안에 바른 교육을 지향하는 사랑의 교사들(구 교육자선교회)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 에덴수양원으로 CTT(Christian Teacher Training)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이번 아웃리치는 학교복음화를 위해 사랑의 교사들측이 지난 5,6월 두달간 실시한 선교훈련의 마지막 코스로, ‘내가 너를 알았다. 너를 지었다. 너를 구별하였다. 너를 세웠다’(렘 1:4∼6)는 주제로 열렸다.
 아웃리치 주강사였던 제주열방대학 대표 홍성건 목사는 “기독교사는 교과서 안의 잘못된 가르침을 바로 잡을 책임이 있다”며 “따라서 학생들에게 진화론이 아닌 창조론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확립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아웃리치 참석자들은 일정 가운데 김녕체육관에서 열린 ‘로렌 커닝햄 목사 초청 예수전도단 선교대회’와 제주 열방대학을 방문했다. 특히 열방대학을 방문했을 때 우리전통가락을 이용한 찬양 연주를 듣고 한국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기도 했다.
 교사로서의 사명의식 고취와 영성강화 훈련을 위해 시작된 CTT훈련은 첫해 80명을 배출했으며, 3년 동안 총 3백여 명의 교사들을 훈련시켜 학교 현장으로 파송했다. 사랑의 교사들측은 과거 행사 위주로 진행됐던 수련회 형식을 벗어나 앞으로 제자교육, 5차원 전면교육과 같은 구체적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기독교사들의 사역을 전문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