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 참석자들로부터 호응 높아
향후 학교 복음화 및 인터넷 선교에 주력  

 교권변화, 그 중심에 서 있는 교사들 가운데 신앙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자 노력하는 기독 교사들이 여름 방학을 이용, 영성회복에 나섰다. 사랑의 교사들(구 교육자선교회) 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바울성전에서 열린 제46회 하계수련회는 연인원 2천명이 참석 하는 등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14:12)’란 주제로 지성, 영성의 조화를 통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던 이번 수련회는 첫날 5차원 전면교육학습법 창시자인 전 연변과기대부총장 원동연 박사의 강의가 있었다. 둘째날에는 열린교회 담임 김남준 목사의 강의와 찬양사역자 장욱조 목사의 간증이, 셋째날에는 신앙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충북대 천문학 교수가 된 김용기 교수의 간증이 전해져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전과 은혜를 주었다. 또한 이영훈 목사를 강사로 성령대망회가 진행돼 수련회 참석한 교사들은 학교와 학생 복음화를 위해 눈물로 간절히 기도했다.
 사랑의 교사들 담임 최영희 목사는 수련회 폐회예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리더자로 학생들을 말씀안에서 잘 양육하는 것이 기독 교사의 사명”임을 강조하며 학교 복음화를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2년째 사랑의 교사들 하계수련회를 참석한 유은영 교사(안천초등학교)는 “수련회를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랑속에 교권의 바른 중심을 기대하는 사랑의 교사들 회원들은 신우회를 통한 서울시 학교 복음화, 지방학교 지구 설립, 기독학생반 활성화를 목표로 중보기도에 힘을 쏟고 있다. 사랑의 교사들 부회장 하해용 교사(양서중학교)는 “기독교사 2백여 명을 학교 복음화를 위한 선교사로 파송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매년 5,6월 두달에 걸쳐 선교사 훈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 교사는  “앞으로는 인터넷을 매개체로 청소년 복음화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인터넷 선교에 관심있는 교사들의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