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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국, 국내외에 1천여 단기선교사 파송

복음전파·타문화 체험,
1석2조 효과 기대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이용해 지구촌 곳곳과 대한민국 전역에 복음전파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복음 젊은이들의 단기선교사역이 우리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경기침체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어 우리교회 젊은이들의 사역은 우리사회 저변에 교회에 대한 인식을 좋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부평가 뿐 아니다. 단기선교에 참여한 젊은이들의 반응은 더 뜨겁다. 14개국의 타 문화권으로 사역을 다녀온 청년들은 단기선교사역을 통해 “세계를 품는 기독인과 섬기고 나누는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며 선교사역을 회고했다.
 복음전파가 용이하지 않은 10/40창에 위치한 나라를 다녀온 젊은이들의 소회는 듣는 것만으로 도전이 된다. 공안의 눈을 피해 지하교회를 찾은 성도들을 보며 청년들은 자문했단다. 무엇이 저들을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교회로 나오게 했는지. 하나하나 그 답을 찾아가며 내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또 무너지는 자아를 발견하기도 했단다.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의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선교사들도 청년들에겐 타문화에서 받는 문화 충격 그 이상의 충격을 전했다. “은혜를 끼치기 위해 선교지를 찾았지만  더 큰 은혜를 받고 돌아왔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월드미션과 함께 대한민국 전역을 복음으로 덮어나가기 위한 리바이벌코리아도 이 기간 진행되고 있다.
 뿌리깊은 토속·무속신앙이 자리잡은 농어촌 주민들에게 교회에서 온 선교팀이 반가울 리 없다. 특히 대학생들의 농촌 봉사활동이 줄어든 대신 피서를 위해 농어촌 깊숙한 곳을 찾는 행락객들이 상대적으로 늘어 지역 주민들에게 객지사람은 그리 환대받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이런 지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팀별로 사전 리서치를 갖고 사역에 임했다. 젊은이들은 복음전파에 주력하는 한편 캠퍼스 전도를 갖기도 했고, 지역개발사역과 어린이사역, 노방전도, 이·미용사역 등을 벌이며 교회사역이 갖는 거부감을 줄였다.
 월드미션과 리바이벌코리아를 통한 선교의 풍성한 열매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손과 몸짓으로 문을 연 대화, 쉽지 않은 복음전파였지만 청년들의 간곡한 마음은 현지인들의 마음을 움직여 결신케 했다.
 선교의 열매 못지 않게 중요하게 평가받는 것이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의 헌신이다. 방학과 휴가기간, 쉼과 놀이를 뒤로 한 채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선교비로 충당하며 헌신한 청년들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 신앙생활에 도전을 준다. 선교한국의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한 순복음 젊은이들의 여름나기, 도전하는 젊음의 아름다움을 확인케 했다.

 

기사입력 : 2003.08.02. am 09:06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