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마다 후원기관 돌며 사랑 전파

 자신의 달란트를 활용해 복음을 전하는 선교회원들의 발걸음이 여름을 맞아 분주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0일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이하 연합회) 미용선교회는 대전의 한 교회를 찾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교회가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선교회가 찾아간 곳은 대전에 있는 벧엘순복음교회(박하람 목사). 이날 선교회원들은 축호전도와 미용봉사, 부흥성회의 시간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주님이 주신 은혜를 맘껏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벧엘순복음교회가 처음 개척될 당시 미용봉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 동선교회가 이번에 교회를 찾은 것은 10년만의 일. 이들은 장시간의 봉사로 피로가 몰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헌신하는 수고를 보여 벧엘순복음교회 성도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미용선교회는 연합회를 통해 방문봉사를 요청하는 개척교회를 선별해 격월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다니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동선교회는 오늘(27일) 엘림복지타운을 방문해 요양 중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전개하며 다음 주에는 본성전에서 장애인대교구와 영광대학, 남선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