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간관계는?

Q 저는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핵심을 꿰뚫어 보는 인간 관계에 대한 이해를 얻고 싶습니다.

올바른 자기 이해 필요

A 가장 좋은 관계란 있는 그대로의 나와 있는 그대로의 너가 만나서 서로간의 진실한 관계를 맺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쉬운 말이지만 그렇게 살아지지 않고 있어서 관계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원인 첫번째가 어렸을 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자기의 행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었고 웃고 싶을 때도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언행이 무시 또는 질책을 받는 불쾌한 반응을 받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있는 그대로의 나의 느낌이나 생각을 은폐하고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가식적인 자기를 형성 발전시키게 됩니다. 그 결과, 우리는 모두 가면을 쓰고 살아가게 되고, 있는 그대로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어 가질 수 없게 되므로 상호 간에 거리감과 군중 속의 외로움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가 자기이해가 부족한 점입니다. 자신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으므로 진정한 나를 상대에게 보여주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나를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있거나 상대방이 나 자신에 대하여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있는가를 올바로 깨닫지 못한 채 관계를 발달시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이 그렇게 현명하지 못함에도 자기 스스로 현명한 줄 알고 행동하거나 자신의 언행이 상대방에게 싫증을 주는 것임에도 이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행동하는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자화상과 더불어 말씀에 비추어 잘못된 점이 타인이 지적해준 자신의 타화상이라고 받아 들여 바른 자기이해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의 자기노출로 아름다운 만남을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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