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백 30여 개 교회에
도움의 손길 진행

 제주도에 강한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한 제주복음화선교대회가 열린 지난 17, 18일 당회 농어촌미자립교회지원분과위원회(이하 지원분과위) 위원들의 이 지역 미자립교회 방문이 추진돼 어렵게 목회현장을 지키고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격려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원분과위는 명월교회를 비롯해 11곳의 미자립교회를 찾아 목회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준비한 격려금과 목회자료 등을 전달, 복음사역에 힘을 실었다.
 방문교회들은 우리교회에서 현재 지원중인 교회들로 우리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2곳을 포함해 예장 통합, 합동, 대신, 개혁, 그리스도의교회 등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고 있다. 이틀 동안의 방문이었지만 선교대회가 없는 낮 시간을 이용한 방문시간의 제약과 교회간 거리가 멀어 방문은 쉽지 않았다. 또 대부분 교회가 가구수가 많지 않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미자립교회를 찾는 일은 녹록치 않았다고 한다.
 지원분과위 위원장 이종석 장로는 “제주지역은 섬 지역 특유의 미신과 우상숭배가 많아 복음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낙도와 오지에서 그리스도의 피묻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고하고 있는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리교회는 1994년부터 지금껏 2천 여 농어촌미자립교회를 지원했고, 현재 매월 4백30여 교회의 목회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