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거룩한 인격과 능력 지니신 분

지정의 가지고 인간들과 교류하기 원해
인간 개개인에게 거룩하신 권능 부여해

 기독교는 성령님을 하나님으로 부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모두는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으로서의 성령님은 인격과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이것으로 그리스도인들과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그들에게 능력을 부여하고 계십니다.
 첫째, 성령님은 인격을 지니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비인격적 존재로 인식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럼에도 일부에서는 성령님을 단지 영향력만을 발휘하는 비인격적 존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찬양하며 경배합니다. 단지 하나님의 능력이 좋아서 찬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인격적으로 다가오셔서 우리와 교제를 갖기 원합니다. 성경은 성령님이 지정의를 갖고 계신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린도전서 2장 11절)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지성을 의미합니다. 또한 바울은 성령님의 감정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에베소서 4장 30절). 그리고 성령님은 의지적인 행위로 각종 은사들을 부여합니다.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린도전서 12장 11절) 성령님은 지성과 감성과 의지로써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며 그들을 인도합니다.
 둘째, 성령님은 능력을 지니신 하나님입니다. 성령님의 신적 속성은 그분에 대한 호칭에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님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신은 성령님입니다. 이 모두는 하나님의 신성을 강조하는 표현들입니다. 인격은 인간도 갖고 있지만, 신성만은 하나님의 고유 영역입니다. 어떤 인간도 하나님의 아들이나 하나님의 신으로 불려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의 신은 신성을 지니신 하나님입니다. 성령님의 신적 능력은 심판하심(이사야 4장 4절), 보혜사이심(요한복음 16장 7절), 진리이심(요한복음 16장 13절), 영원하심(히브리서 9장 14절), 거룩하심(요한일서 2장 20절) 등으로 나타납니다. 성령님은 거룩하고 전지전능하고 편재하신 신적 속성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능력을 부여하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거룩한 인격과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을 인격적으로 섬기며 순종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누가복음 12장 10절)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 속에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하는 축복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