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오실 예수님에 대한 증거

오순절 강림사건은 구약 예언의 성취
종말의 시대 복음전파에 최선 다해야

 성령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약 2천년 전 오순절 날에 믿는 자들에게 임하신 것입니다. 그 당시 성령님을 체험한 제자들은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감당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오늘날 성령세례를 체험한 성도들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능력 있는 복음전파의 사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강림하신 목적은 바로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능력 있게 전하는 데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순절 날 성령님께서 강림하신 의미를 두 가지로 살펴볼 것입니다.
 첫째로, 성령님이 강림하신 것은 약속의 성취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에스겔, 그리고 요엘 등의 구약시대 선지자들을 통해 말세에 성령을 보내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세례요한도 예수님이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누가복음 3장 16절)을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직접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가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누가복음 24장 49절). 예수님은 이와 동일한 말씀을 승천하시기 직전에 또 한번 더 언급하셨습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사도행전 1장 5절). 이 모든 약속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열흘 후에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120명의 제자들에게 성령님이 강림함으로서 그대로 성취되었던 것입니다(사도행전 2장. 참조).
 둘째로, 오순절 성령강림은 종말시대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의 요엘 선지자는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요엘 2장 28절). 여기서 “그 후”란 베드로에 따르면 “말세”(사도행전 2장 17절)로 이해됩니다. 하나님은 말세에 “내 신” 곧, 하나님의 성령을 성도들에게 부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대한 성취가 오순절 날 이루어진 것입니다. 말세는 성령님이 강림하신 말로부터 예수님의 재림까지를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는 바로 말세 곧 종말의 시대입니다. 종말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능력 있는 복음전파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성령강림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며 그 약속은 오순절 날 이후 지금까지 성취되고 있으며, 그리고 성령강림은 바로 말세의 사건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깨어서 성령님을 사모하는 기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오순절 날 성령강림의 사건이 나의 사건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