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서별 선택적 교육 실시
주의 은혜의 해를 주제로

 2003년도 여름성경학교 및 하기 수련회 행사를 앞두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교육국에서 마련한 교사강습회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우리교회 각 성전에서 진행됐다.
 ‘주의 은혜의 해’(눅 4:18,19)를 주제로 진행된 교사강습회는 교회학교에 다양한 공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총회적인 사업으로 교사들을 위한 단기교육과정이다. 우리교회 뿐만 아니라 각 지방회에서 참석한 1천여 명의 교사와 교역자들은 교회학교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총회장 김정명 목사의 예배로 시작한 강습회는 유치부와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누어 각 부서별로 교사들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사명과 영성훈련을 위한 전체강의는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영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 선택강의는 참석한 교사와 교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찬양과 율동, 경배와 찬양은 참석한 교사와 교역자들의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 강의는 아기학교 운영과 실제교육, 어린이 선교교육, 순장목회 등의 실제적인 교육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둘째날은 ‘21세기 기독교 교육과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박문옥 목사의 전체강의와 청소년 문화체험, 공과준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습회 마지막 날에는 교사연합찬양 헌신예배를 통해 예수님이 선택하신 사명을 가지고 어린 영혼을 위해 더욱 헌신 봉사하며 가르칠 것을 다짐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입반 운영과 제자훈련, 성경을 배우는 공동학습 게임, 학원 전도를 통한 전도전략 등 직접 수업에 참여해 배우고 익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교회학교 교육에 큰 성장을 가져올 강습회는 다양한 교수방법과 흥미로운 교재를 제작해 타 교단에서도 교재를 별도로 요청할 정도. 기독교하나님의성회 총회 교육국은 이번 교사강습회 이후로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인 ‘21세기 정책세미나’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