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성가 경연 등 다양한 순서 마련

 제18회 순복음신학원 개교기념축제가 지난 2, 3일 양일간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라’(고전 12:31)는 주제로 신학원 대강당 및 각 강의실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이 날 설립자 조용기 목사는 스크린을 통해 “순복음신학원은 이 시대에 예수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며 순복음신학원 가운데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유재필 이사장은 개회예배를 통해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제목으로 시편 23편 4∼5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각양 은사가 충만한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금번 축제에서는 복음성가경연대회, 전도실기대회,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벌어져 한층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첫 번째 축제를 맞는 일학년 학우들은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으며, 마지막 축제를 맞는 4학년의 얼굴에는 아쉬움과 기쁨의 표정들로 가득했다.
 특별히 성극에서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은 신국균(4학년 1부) 학우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성극대본을 통해 모든 학우들에게 은혜를 전했다.
 축제 마지막 날 김홍원 학장은 폐회예배를 통해 “예년과는 달리 다양하고 알찬 그리고 기쁨과 화합이 넘치는 축제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하며 “하나님의 선지생도로서 이 시대에 분명한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기수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학생들은 ‘나가자 세계로 전하자 오중복음’을 구호로 끝까지 예수그리스도의 증인되는 순복음신학원 선지생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