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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요인2

‘순복음 운동’은  한국적 오순절 성령운동

하비 콕스 ‘오순절 영성이 세계교회 주도’ 예견
오중복음,삼중축복 통해 절대적인 희망 제시해
조용기 목사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교류 강조

 지금은 성령의 시대이다. 성령의 역사가 없이 교회는 존재할 수 없고, 나아가 어떠한  부흥도 기대할 수 없다. 성도의 삶 역시 성령충만의 체험없이는 능력있는 삶을 살아갈 수 없으며,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해 나갈 수 없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운동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고, 성도들의 신앙을 활성화함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적극적이고 열심있는 신앙인이 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20세기 초 미국에서 시작된 오순절 성령운동은 자유주의의 물결로 영적 무기력에 빠진 교회를 일깨우고, 전 세계교회의 영적 갱신과 새로운 부흥을 가져왔다.
 오순절 성령운동은 20세기 초반에는 오순절교단에 국한된 운동이었으나, 1960년 이후 은사운동이란 이름으로 초교파적으로 모든 교회에 파급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놀라운 부흥을 가져왔다. 특별히 제3세계,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에서의 부흥은 괄목할 만한 것으로 세계 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오늘날 전 세계 4억 5천만의 성령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을 탄생하게 하는데, 이는 세계 어떤 단일 교단에 속한 멤버보다 많은 숫자이다.
 한국에서도 8?15해방과 한국전쟁 이후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침체로 사람들이 희망을 잃고, 교회도 거듭되는 분열로 힘이 분산되고 지도력을 상실한 채 표류하고 있을 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등장하여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함으로 영적으로 잠자는 교회를 일깨우고, 한국교회의 새로운 부흥의 시대가 열리게 하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운동과 교회 성장은 세계교회의 역사가운데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교회의 주목을 받아왔는데, 다음 여러가지 측면에서 크게 공헌하였다.
 첫째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통 오순절 성령운동을 한국교회에 접목시켜 ‘순복음 운동’이라는 새로운 고유명사를 탄생시켰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운동은 전통 오순절 교단의 ‘성령세례와 방언, 신유, 재림, 종말 신앙에 입각한 강력한 선교’의 모든 요소와 함께, 한국전쟁 후 가난과 절망에 처한 한국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성된 사역’을 통해 주어진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되는’ 삼중축복(요3서 2절)을 선포함으로 큰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주었다.
 처절한 가난과 절망의 환경 속에 자포자기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순복음의 삼중축복신앙’은 새로운 희망과 삶의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둘째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령운동은 한국교회의 전통 중의 하나인 기도운동을 회복시켰고 기도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세계 교회 기도운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있었던 대부흥 운동은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힘쓰며, 전도에 열심을 다하는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을 만들어 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기도의 전통을 더욱 확대하여 모일 때마다 합심하여 통성으로 기도에 힘씀과 동시에 한국 최초로 매주 금요철야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결과 금요철야 기도운동이 모든 교회에 확산되어 한국의 교회마다 통성기도와 금요철야 기도예배가 시작되었다. 동시에 기도원을 설립하여 기도 운동의 활성화 및 체계적인 금식 기도를 하게 함으로써 성도들에게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였다. 이같은 한국교회의 기도의 열정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셋째로, 인격자이신 성령님과의 교제를 강조한 조용기목사의 메시지는 성령을 능력 위주로 이해해 온 수많은 성도들의 성령이해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으며, 성도들의 영적인 삶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조용기 목사는 성령님과의 인격적인 교제를 강조하고, 늘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강조하였다. 이전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성령에 대해 어떤 초자연적인 능력으로만 이해해 왔으나, 성령의 인격적인 이해를 통하여 균형잡힌 성령이해와 함께 성도의 삶의 변화 및 영적생활에 깊이를 더하게 되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입니다’는 성령을 사모하는 모든 성도들의 구호가 되었다.
 넷째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과 성령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한 셀(구역)조직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고, 교회 성장에 관심을 가진 세계 교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명의 성도에서 70만 성도에 이르도록 성장하기까지 셀(구역)조직은 성령운동의 모판이 되어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고, 지역의 복음화의 전진기지로 크게 쓰임받았다.
 나아가 셀(구역)의 활성화는 많은 여성 지도자들을 교회 부흥의 일선에 나서게 했다. “내가 또 내 신(성령)으로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줄 것이며”라는 요엘 2장 29절 예언의 말씀대로 성령님께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성령님을 사모하는 모든 이들에게 충만히 임하셨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령운동은 성령으로 충만한 남성뿐 아니라 여성 지도자들을 발굴해 내어 목회 사역의 보조자로서 복음의 최전방에서 영혼 구원사역에 크게 활약하게 하였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소외되어 있던 여성들이 셀(구역)조직을 통하여 사역의 현장에 투입됨으로 한국교회 목회 패러다임을 변화시켰고, 한국교회 부흥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다섯째로, 성령운동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서 성도들에게 말씀에 대한 관심과 성경 공부에 열심을 가지게 했다. 수많은 성도들이 성경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말씀 훈련을 통해 평신도 지도자로 양육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용기 목사를 통해 선포되는 “절대 긍정의 믿음과 희망”에 대한 메시지는 성도들의 생각과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록된 말씀에서, 살아 역사하는 선포된 말씀으로 성도들에게 다가오게 되었고, 삶에 전인적인 변화가 다가오게 되었다.
 여섯째로, 성령운동은 성령체험을 통하여 성도들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사랑과 헌신으로 이끌었다. 방언을 동반한 성령세례의 체험은 성도들의 신앙의 차원을 바꾸어 놓았다.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힌 성도들은 성령체험을 한 예수님의 제자들같이 열정적 전도인으로 변화되어 복음 전파에 앞장서게 되었다. 나아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봉사자로 쓰임받게 되었다.
 특히 성령충만한 셀장(구역장)들의 헌신은 일반 사역자의 헌신과 견줄 만한 것이었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은 교회 부흥에 크게 기여하였다.
 일곱째로, 성령운동은 강력한 신유운동을 전개하게 하였다.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사도들의 사역을 보면 복음의 역사가 전개되는 곳마다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나타났다. 실제로 예수님의 공생애에 행하신 사역의 2/3는 병고침의 역사였다. 치유 사역의 결과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고, 불신자들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게 되었다.
 한국교회 역사 가운데서도 김익두 목사의 신유운동은 암울했던 일제시대에 수많은 성도들에게 큰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 김익두 목사는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수많은 병자를 고쳤다. 이후에도 많은 주의 종들이 신유의 메시지를 선포하였고, 신유의 기적이 함께했다. 그러나 1950년대 박태선 장로의 변질된 신유운동(전도관)의 영향으로, 교회내에서 신유 사역에 대한 거부감이 생겨나 신유사역에 대해 무관심하고 이를 소홀히 하게 되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운동은 강력한 신유운동을 동반함으로서 한국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중에 하나인 신유신앙을 다시 회복시켰다.
 그 결과 성도들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시간마다 체험할 수 있게 되었다. 매 예배시간 선포되는 신유의 기도는 성도들에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기대하고, 기적을 체험하게 했다. 그리고 치료의 역사를 체험한 성도들은 가장 훌륭한 복음 전도인으로 변화되었다.
 여덟째로, 성령운동은 강력한 복음전파운동을 전개하게 했다. 성령은 선교의 영이다(행 1:8). 성령충만받은 성도들은 ‘살면 전도, 죽으면 천당’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온 동네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전도의 열정은 그 눈을 세계선교에 돌리게 했다. 수많은 헌신자들이 일찍이 복음을 들고 해외로 나아갔다. 그 결과 오늘날 전 세계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뿌린 선교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 크게 결실하게 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세계선교대회는 선교의 결실을 직접 확인하고 선교의 열정을 다시 고취시키는 귀한 도전의 시간이 되고 있다.
 아홉째로, 성령 운동은 사랑 실천의 열매를 맺게 했다(행 2:43-47). 사도행전의 교회에서 보듯이 성령충만의 열매는 이웃 사랑 실천으로 나타나게 된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도 그동안 지속적인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 은혜의 빵 구제 헌금, 엘림복지타운 건립, 헌혈운동, NGO 선한 사람들을 통한 각종 구제활동 등을 계속 전개함으로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사회 참여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게 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저명한 신학자 하비 콕스는 최근의 저서 뺾하늘로부터의 불뺿(Fire from Heaven)에서 21세기는 오순절 영성을 가진 교회에 의해 주도될 것을 예견한 바 있다. 분명히 21세기도 성령충만한 교회가 전세계 교회 부흥을 주도해 나가게 될 것이다.
 45년을 한결같이 성령의 역사를 강조해 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금까지 전개해 온 오순절 성령운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하여, 21세기에도 지속적으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성령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개개인에게 다가온 삶의 변화가 고난받는 이웃을 향한 사회의 변화로써 확산되어져야 할 것이다.
 주님 오실 날이 심히 멀지 않은 이때에 우리 모두가 더욱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께서 맡겨주신 절대 지상명령인 ‘땅 끝까지 선교’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할 것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이영훈 목사(순복음동경교회 담임)

 

기사입력 : 2003.06.07. am 11:48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