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도자 모임 가져
조용기 목사, 성령안에서 통일 기원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동북아의 안정을 위해 발족된 사단법인 평화포럼(이사장 강원용 목사)에서 주최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독교 지도자 모임>이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소연회실에서 열렸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모임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언급하며 “북한은 동포개념에서 품어야 하지만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핵개발 중단 촉구 등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각 멈추도록 계속 건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제는 성령의 힘으로만 가능하다고 역설하며 이는 오직 기도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기독교방송, 극동방송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모임에서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기독교의 역할’, ‘한반도 위기 어떻게 보고 풀 것인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독교인의 소명’에 대한 주제 강연도 병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교계 지도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독교의 입장과 역할’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성과 더불어 한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향해 회개와 책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