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명 안수받고 헌신 재다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 2003년도 목사안수 및 임직예배>가 지난달 30일 대성전에서 거행됐다. 가족과 친지,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해 목사 안수자들을 축복하고 기쁨을 나눴다.
 이번 목사안수 대상자는 총 22명이다. 이들은 성직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충성을 다할 것을 증인들 앞에서 엄숙히 서약했다.
 이날 예배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여의도지방회 부회장 김경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기하성 회계 양만득 장로의 기도와 여의도지방회 감사 권경환 목사의 성경봉독, 아가페성가대의 찬양이 차례로 이어졌고 기하성 총회장 김정명 목사가 말씀을 증거했다.
 김 목사는 고린도전서 5장 10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주제로 설교하면서 “천국의 독립군으로 부름받았음을 기억하고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라”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서약식이 진행됐다. 22명의 임직자들은 여의도지방회장 전호윤 목사의 인도에 따라 5가지 질문에 엄숙히 서약했다. 곧이어 13명의 안수위원들이 임직자들에게 안수하며 하나님 앞에 충성된 종이 되길 기도했다.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 또한 마음을 다해 임직자들을 위해 뜨겁게 중보했다. 마지막으로 목사로 임직되었음을 인정하는 공포와 함께 임직증서가 수여됐다.
 그밖에도 기하성 부총회장 임종달 목사의 축사, 여의도지방회 증경회장 김홍원 목사의 권면, 목사안수 대상자 대표 강신호 목사의 답사가 있었다. 강신호 목사는 “기쁨의 희년에 목사안수를 받게 되어 더욱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하나님께 머리 숙이고, 선배 목사님들 앞에 겸손하며, 성도들을 전심으로 섬기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