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 명 참석, 학교 발전위한 도역의 장 돼

 한세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7일 KBS홀에서 <한세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대 연주회>를 개최했다. 1천여 명의 관객들은 이날 연주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공연은 한세대학교 음악학부장 김정덕 교수의 지휘로 베르디의 서곡 ‘La Forza del Destino(운명의 힘)’을 비롯하여, 라흐마니노프의 ‘Rhapsody on a Theme by Paganini Op. 43’, 푸치니의 “Messa di Gloria’, 김성혜(한세대학교 총장) 작곡의 ‘주의 십자가의 깃발’이 연주됐다.
 특히 이날 1부에서 피아노 협연을 한 임정화(한세대학교 음악학부 3학년) 양은 개교 50주년 대연주회라는 뜻깊은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2부에서 연주된 푸치니의 미사곡과 김성혜 총장의 주의 십자가의 깃발은 한세 음악학부 합창단의 환상의 하모니로 공연장 안에 울려 퍼졌다.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를 보냈고, 김성혜 총장은 무대 위로 올라와 자리를 가득 메워준 관객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앵콜 곡으로 연주된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가 울려퍼질 때에는 모든 관객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높이 들고 함께 열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