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구원과 세계 복음화 지향하며 전진
조용기 목사, 세계하나님의성회 초대 총회장 선출
우리교회 선교정책, 원주민 중심으로 방향 전환돼
NGO 설립 등 사회사업 및 사랑실천에도 적극 앞장
1958년 5월 18일 설립된 우리교회가 창립 4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45년을 돌이켜 보면 수많은 시련과 영광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언제나 성령님을 의지하며 성장을 계속해 온 결과 오늘날 세계 교회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대성장을 이룩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당회장 조용기 목사를 중심으로 70만 성도의 눈물의 기도의 결과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교회창립 45주년을 기념하며 교회의 역사를 상고하고 21세기 우리교회의 비전을 다시 한번 품는 계기를 마련했다.
<편집자 註>
1992년 9월 9일부터 13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제16회 세계 하나님의 성회 대회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 3천만 성도를 가진 거대 교단인 세계하나님의성회 초대 총회장으로 조용기 목사가 선출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된 하나님의성회가 주장하는 성령운동의 그 중심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후부터의 성령운동은 우리교회를 중심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종교 전문지 『크리스천 월드』에서 선정한 ‘세계 50대 교회’에 본 교회가 세계 1위로 기록되기도 했다. 아울러 세계 최대의 성도가 모이는 교회로 선정되어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를 기념하는 인정서 증정식이 1993년 2월 20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기록인정서를 받았다.
조용기 목사의 해외성회는 전세계의 큰 이목을 집중시키며 세계를 향한 복음의 불꽃은 뜨겁게 타올랐다. 당회장 조용기 목사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다양한 해외성회가 중심이 됐다. 이름만 들어도 그때의 감동이 느껴지는 규모나 내용 면에서 교회사적 의미를 부여할 만한 성회와 행사가 많이 개최됐다.
1993년 1월 하바로프스크 대성회를 비롯해 케냐, 독일, 모스크바, 사할린. 헝가리 등에서 중남미 교회성장대회, 아프리카성령화대성회, 러시아복음화대성회, 동러시아 복음화대성회가 열렸다. 1994년에도 CGI 인도대성회, 칠레와 파라과이대성회, 노르웨이 성령축제, 인도네시아성회, 스웨덴성회가, 1995년에는 호주대성회, 뉴델리성회, 프랑스 펜테코스트 96대성회, 요코하마 마린대성회가, 1996년에는 이스라엘 성령대축제, 핀란드 헬싱키대성회, 인도 뭄바이대성회가, 1997년에 피지성회, 뉴욕대성회, 이탈리아 리미니 기도대성회, 제2차 세계하나님의성회연합회 총회와 함께 진행된 남미성회, 필리핀대성회, 1998년에는 펜사콜라의 부흥을 예언한 조용기 목사는 그 부흥의 성회에 참석해 성회를 인도했다. 파라과이, 스위스성회에 이어 1999년에는 유럽대성회가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2000년 창설된 DAVID CHO EVANGELISTIC MISSION(이하 DCEM)은 조용기 목사의 해외 선교를 한단계 격상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성회 주최측과 보다 긴밀한 협조체제로 세계복음화를 주도해 나갈 세계적인 기구로 DCEM가 설립됨으로 조용기 목사를 중심으로 한 해외성회는 보다 짜임새 있는 조직을 갖추고 선교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000년 호주대성회, 잠비아·가봉·요하네스 등 아프리카 대륙을 휩쓴 성회,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세계하나님의성회 3차 총회, 요르단성회, 2001년 장로교단과의 강단교류로 화제가 된 LA 남가주 사랑의교회 주최 조용기 목사 초청 영권 회복 2001 집회, 코트디부와르 전도대성회, , 가나대성회, 2002년 인도 푸네, 시애틀, 런던,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대성회 등이 지난해까지 열린 성회 발자취이다. 2003년도에도 미국 포틀랜드 대성회를 시작으로 세계 선교 역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한편 1993년도 제20회 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교회는 해외 선교에 대한 일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1976년 북미에 선교연합회를 구성할 당시만 하더라도 본 교회 선교정책은 이민간 한인들의 신앙성숙을 위한 한인목회 중심이었다. 이러한 한인목회 중심의 선교정책은 본 교회 30여 년의 선교사업 중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발전하였다.
그러므로 1994년 제21회 선교대회는 제3세계 원주민 선교에 매진하기 시작한 이후의 첫 선교대회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거룩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응전하기 위하여 선교신학과 선교정책의 수립, 선교의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 선교의 정보화, 그리고 선교의 계몽을 위한 문서 작업들이 추진되었다. 나아가 선교사 지망생들을 선발하여 원주민 선교사로서의 체계적인 양성에 들어갔다. 오늘날은 PMTC 훈련을 통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신앙과 신학으로 무장한 선교사들을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세계 선교 역사의 새로운 획을 그었던 우리교회는 국내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우리교회뿐만 아니라 이천, 목포, 춘천, 인천, 전주, 순천, 울주, 부산 등을 비롯한 전국 도시에서 성령화 바람을 일으켰다. 오는 6월에도 제주도 성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불우하고 병든 자에게 관심이 많았던 우리교회는 지속적인 이웃사랑 운동을 펼쳐나갔다. 국내외 이웃들을 위한 헌옷 모으기와 은혜의 빵 동전 모으기, 심장병 환자를 위한 폐지 모으기, 북한을 돕기 위한 북한선교회 창립 등은 물론 나라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모아지는 사랑의 손길은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한 우리교회 뒷심을 엿볼 수 있었다.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및 소년소녀가장돕기운동 전개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했다. 심장병 무료 시술에 대한 공로로 1993년 4월 1일 경기도청 부녀복지과 주최로 열린 <심장병 어린이 없는 도 만들기 8주년 평가회>에서 감사패, 폐지 및 우유팩 수집으로 인해 1995년 1월 23일 사단법인 한국 기독교환경대책협의회의 주최로 열린 <제1회 환경 대청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민족적 어려움 앞에 우리교회는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대처방안에 나섰다.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교회의 부흥을 일으킨 우리교회 성도들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일찍이 우리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텃밭을 심었다. 1993년 10월 나라와 민족을 위한 대대적인 기도회를 개최, 새천년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까지 한국전쟁으로 남북이 갈라진 우리의 현실을 가슴 아파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에 앞장선 것이다. 이 같은 기도텃밭은 1997년 11월, IMF라는 거대한 경제한파에서도 큰 힘을 발휘했다.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가 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 운동을 전개해 경제 침체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2003년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우리교회와 성도들의 기도는 계속 이어졌다. 시청과 한강 둔치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에 참여한 우리교회 성도들은 북한 핵 문제로 자칫 악화될 수 있는 남북 관계, 미국과의 관계에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실 것을 간절히 부르짖었다.
1999년 창립된 NGO 선한사마리아인(현 선한사람들)은 국내외 불우이웃과 제3세계에서 고통당하는 이웃에 사랑을 실천하고 영혼 구원에 앞장서자는 본래의 취지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옥수수와 비료 및 결핵약 보내기 등 북한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작년에는 태풍 루사로 인해 온 국토가 피폐해진 상황에서 긴급 복구지원에 물적, 인적 자원을 동원해 이웃을 아픔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자 노력했으며 올해에도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이라크에 대한 지원까지 국내외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예배에서도 그 폭이 확대되었다. 특성화된 예배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인도하고 있는데 특히 주일 5부 예배는 청년 중심으로 찬양과 경배가 강화된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새벽기도와 철야기도회는 성령충만을 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하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위성시대를 맞이하면 위성을 통한 동시예배가 실현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 전역은 물론 일본 지역에까지도 가시청 권이 되어 순복음의 확산에 기여를 했다. 또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며 인터넷 예배도 활성화 된 것도 우리교회 예배 확산의 특징이라 볼 수 있다.
45년 동안 우리교회 성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당회장 조용기 목사의 뜨거운 기도와 리더십과 더불어 전교역자·제직·성도가 하나된 구역조직이다. 현재 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교회 조직은 세계 최대 교회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명 빨간 가방으로 대표되었던 구역장 가방은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전도의 열풍을 몰고 왔다.
2003년은 교회창립 4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전인구원과 세계복음화를 지향하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는 우리교회는 4대 목표인 새신자 정착 및 양육강화, 셀 목회 정착 및 활성화, 교회개척의 확장, 선교의 활성화 등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