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아프리카에서 선교 사역

 케임브리지에서 유명한 크리켓 선수였던 찰스 스터드는 그리스도를 믿다가 중단한 지 6년 만에 무디 집회에 참석했다가 다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왔다. 허드슨 테일러의 권유로 중국 내지 선교회 준회원으로 가입한 그는 사회적으로 비슷한 신분에 있던 이들과 연합, 일명 7인의 케임브리지생의 일원으로 잉글랜드 순회 복음집회를 연다. 물려받은 유산을 기독교 사역에 바친 뒤 결혼한 그는 중국과 인도 등에서 복음사역을 펼쳤다. 건강 때문에 돌아온 그와 아내는 아프리카 선교의 꿈을 갖게 되고 스터드는 아프리카에서, 건강이 나쁜 그의 아내는 고향에서 공동 사역에 힘을 쓴다. 그가 만든 아프리카 선교회 본부는 후에 세계복음전도십자군으로 개명했다. 스터드는 그의 생애 마지막 2년 동안 열병과 심장마비 증세로 고생했고 결국 아프리카에서 다섯시간 집회를 가진 후 운명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