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복지회에서 위탁 관리
의무실·물리치료실 등 갖춰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는 지난 15일 영등포구 신길4동에 위치한 영등포노인단기보호센터에서 <구립 영등포노인단기보호센터 개관예배>를 드렸다.
 송정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엘림복지회 상임이사 설상화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전호윤 목사가 설교했다.
 엘림복지회가 위탁 운영하게 된 영등포 노인단기보호센터는 서울시민으로 월평균소득 80만원 미만 가구의 65세 이상 치매·중풍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및 일상동작훈련의 기능회복, 취미, 오락, 운동 등의 여가생활, 무의탁 노인후원 등의 결연사업, 급식 및 목욕서비스 등의 노인 복지사업 등을 전개하게 된다.
 동 복지회가 위탁 운영하게 된 보호센터는 시설면적 1백20평에 달하는 크기로 의무실, 물리치료실을 포함해 총 15명의 노인들을 수용할 수 있는 보호센터로 일반이용자 10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5명을 선정하여 관리·보호하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전호윤 목사는 현재 보호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노인 5명을 만나 안수기도를 실시했으며 동 보호센터 성옥련 소장은 “엘림복지회가 이렇게 구와 시민을 위해 사랑의 정성을 쏟아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단기보호센터를 통해 노인들이 마지막 삶의 기쁨을 얻도록 최선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