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목회 주최로 영산목회자영성세미나 개최돼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핵심 강의

 <제1회 영산목회자영성세미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됐다.
 건강한 교회성장을 꿈꾸는 담임목회자들을 초청한 이번 세미나는 교회성장의 산증인, 세계적인 목회자이자 복음증거자인 조용기 목사의 영성과 리더십,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 등이 심층적으로 연구발표된 자리였다. 또한 조용기 목사의 인도 아래 70만 성도로 성장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과 성장요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총 6회의 강의와 3회의 특강으로 이루어진 세미나는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에 초점을 맞추면서 실질적인 내용이 주를 이뤄 참석한 목회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장 큰 기존 세미나와의 차별점은 세미나의 주최자가 조용기 목사의 제자인 ‘영산목회자선교회’(이하 영목회, 회장 정원희 목사)라는데서 두드러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뿌리를 두고 조용기 목사의 영성과 리더십을 좇는 영목회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세미나였다. 영목회원들이 지교회 담임에서 독립교회 담임으로 목회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내용이 강의와 특강을 통해 확실하게 보여져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와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대한 세밀한 분석도 더해졌다. 13일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성장의 핵심요인’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회성장의 핵심은 양무리를 인도하는 목회자”라고 전제한 조용기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자신의 예를 들어 “1.뚜렷한 목회신학 정립과 일관성있는 실천 2,확실한 꿈과 비전 3.믿음의 사람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4.긍정적·적극적 사고의 소유와 언어구사 5.전문가·평신도 리더에 대한 위임을 통한 팀워크 목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전호윤·명성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기관사역과 셀목회에 대해 강의함으로써 실질적인 성장노하우를 공개했다.
 영목회는 1천2백 목회자들의 숙식을 제공하며 조용기 목사의 영성과 리더십을 전수해 교회성장에 대한 동기와 도전의식을 불어넣기 위해 애썼다. ‘건강한 목회, 건강한 교회성장의 핵심요인, 셀목회 조직과 운영방안, 영성과 리더십, 영산 조용기 목사의 사역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영목회의 초청의 말은 세미나 현장에서 그대로 반영되었다.
 참석한 목회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강의내용을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한 진지한 자세가 한눈에 들어왔다. 반짝이며 살아있는 눈빛은 교회성장에 대한 꿈과 열심을 보여주었다. 영산목회자영성세미나에서 발견한 것은 한국교회와 순복음의 밝은 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