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찾는 선한목자 예수님 찬양해

 한때 가장 인기 있는 찬송으로 알려진 이 찬송은 호레이시어스 보나 박사(Rev. Horatius Bonar, 1808∼1889)가 1843년에 “길 잃은 양”을 작시하여 「황무지의 노래집(Song in the Wilderness)」에 수록한 찬송이다.
 신약성경 베드로전서 2장 25절을 근거로 길 잃은 양을 위해 목숨마저 버리신 선한 목자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찬양하는 이 곡은 우리의 인생이 고집과 방자함 그리고 교만과 탐욕으로 인하여 양떼를 이탈한 양처럼 스스로 파멸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기 쉬우므로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옳은 길로 나아가도록 다짐하는 찬송이다.
 특히 찬송가 335장은 누가복음 15장에 언급된 내용, 즉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을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어린 양을 찾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이웃들과 더불어 기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그것으로 인하여 기쁨이 넘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곡은 성도들로 하여금 전도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작곡은 독일계 미국인 존 준델(John Zundel)이 1855년에 작곡하여 그 해에 펴낸 그의 「프리머쓰 수집(Plymouth Collection)」에 처음 발표한 곡으로 선율이 매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