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보좌 우편에서 우리의 중보자 역할

예수님 안에서 언제나 회개하는 성도의 삶 중요
우리들이 하늘 복을 누리며 생활할 수 있도록 간구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셨기 때문에 그분께서는 지금 사역을 하시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로 비그리스도인들이거나 아니면 예수님을 단지 공자나 플라톤과 같은 역사적으로 이름난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은 지금도 인류를 위해 사역하고 계십니다. 오늘날도 예수님은 우리들의 중보자가 되시며 또한 대언자가 되십니다.
 먼저, 지금 예수님은 우리의 중보자로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중보자라고 말씀합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로마서 8장 34절). 예수님의 중보기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실은 그분이 우리를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는 기도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한복음 14장 16절). 예수님의 중보는 우리에게 최상의 것을 주시고자 하는 사역이 됩니다. 즉, 우리의 중보자이신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하나님 보좌 앞에서 우리가 사단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축복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중보하고 계십니다.
 다음으로, 예수님은 현재도 우리의 대언자로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원래 대언자라는 뜻은 법정에서 대변해 주는 변호사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우리의 죄를 위해 변호하시는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한일서 2장 1절). 우리의 죄를 위한 예수님의 변호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음을 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대언에 앞서 우리는 먼저 예수님께 우리의 죄를 소상히 고백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요한일서 1장 9절). 만일 우리가 예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하지 않는다면, 예수님이 하시는 대변자로서의 사역을 부인하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죄의 용서는 예수님의 대언과 그분에 대한 우리의 기도에 기인합니다. 궁극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의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금도 대언하고 계십니다.
 현재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중보자이시자 대언자로서 우리를 위해 사역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현재 사역으로 인해, 우리는 삶 가운데서 그분의 도우심과 보살핌을 늘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한세대 순복음신학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