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정에 충실한 남편 원합니다

 40대의 주부입니다. 남편이 가정에 충실하지 못한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대화의 창구를 열어 보세요

 남편으로 인해서 무척 힘이 드시나 봅니다. 건강한 가정의 특징은 경직된 규칙이나 역할이 없고 서로간에 비밀이 없다는 것입니다. 가족간에 일체감을 가지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줄 알며, 가족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서로가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건강치 못한 가정의 특징은 부모가 불화하여 다툼이 잦거나 일중독, 알콜중독 혹은 율법적이며 억압적인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의 경우는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었는지 대화를 해보세요. 혹시 성장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는지, 아내인 나에게도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꽃밭도 가꾸어야 아름답습니다. 가정도 먼저 이해하고 존중하며 믿음을 가질 때 아름다운 가정이 됩니다. 가정이 제일 편안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남편은 가정에 머물게 될 것입니다. 직장에서 돌아왔을 때 아이들과 함께 환영하고 반가워하며, 남편과 함께하는 두 사람만의 추억을 만들어 보십시오. 여러 가지 일로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자기자신을 가꾸며 남편을 인정하는 표현과 축복하는 말을 해 보세요.
 남편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존귀한 자임을 깨닫게 될 것이고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때 건강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남편이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석하도록 권면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순복음 상담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