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순복음 정체성 확고히 하는데 역점 둬
원주민선교사 수련회?선교사 자녀 캠프 마련
조용기 목사, 선교사로서의 자부심 고취 강조
베트남 원주민 찬양단?열방콘서트 등 볼거리 풍성
이번 <제2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78명의 원주민선교사가, 13개국에서 2백명의 교민목회자가 참가한다. 선교대회는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 30분에 대성전에서 개최된다. 첫날 우리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지의 국기를 든 기수단의 뒤를 따라 선교위원과 선교사들이 입장한 후 선교위원장 이종근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선교대회의 막이 오르게 된다. 이틀 동안 조용기 목사가 말씀을 증거해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며 성도들에게 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 채정기 선교사(루마니아)와 김일 목사(일본)가 선교사 보고를 한다. 선교제한지역인 베트남에서 온 원주민찬양단의 은혜로운 찬양의 순서도 마련되어있다. 한편 순복음인터넷방송국에서는 선교대회 특집으로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의 선교현장을 소개하는 ‘2003 선교특집스크린’을 준비해 이방에서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우리 선교사들의 사역을 생생하게 전한다.
선교대회 이틀 동안 선교사들은 선교대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호윤·김봉준·김경문 부목사가 강의하는 세 차례의 세미나는 오순절 영성예배, 순복음의 정체성, 교회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루게 된다. 또 이종근 선교위원장이 주재하는 ‘순복음선교정책’, 총회별 전략회의, 각 해외신학교학장회의 등을 통해 순복음 선교의 비전이 논의된다. 선교사들을 위한 건강검진도 마련된다.
선교대회 기간 중 우리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순서 중 하나는 5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대성전에서 개최되는 ‘열방콘서트’. 이미 이전 선교대회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해진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는 러시아찬양팀 외 5개팀과 방익수·노문환 목사, 조수아, 남궁송옥, 진주, 찬양하는 사람들이 출연해 은혜가 넘치는 무대를 연다. 원주민찬양팀과 우리교회 여러 찬양팀이 참가하는 열방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이번 콘서트의 특징은 찬양예배로 마무리된다는 것. 출연자들과 성도들이 모두 예배하는 마음으로 나아올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한다.
선교대회에 앞서 선교사들은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동안 수련대회에 참여했다. 대구 영산수련원에서 열린 수련회는 순복음대구교회 고건일 목사가 인도하는 환영예배로 시작해 남대문성전 정재우 목사가 강의한 선교사 세미나, 단국대 김진 교수가 강의한 사모세미나, 예수전도단 홍장빈 책임자가 강의한 통합세미나로 진행됐다. 세미나 후에는 체육대회를 비롯한 친교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같은 기간 원주민선교사 자녀를 위한 캠프가 열렸다.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된 캠프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견학, 영종도 갯벌체험, 인형극 관람, 레크리에이션, 한국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22명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의 장을 열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