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일 전도의 기쁨 만끽해

 김광자 권사가 봉사하고 있는 교통운수선교회 해운항공선교실은 공항이나 터미널, 지하철역 등에서 복음을 전한다.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주일이면 더 붐비는 곳이기 때문에 전도하는 맛(?)이 난다. 미리 준비해간 복음지와 설교테잎, 신앙계 등을 나눠주면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나면 마음도 뿌듯해진다고.
 “주일이 기다려지죠. 전도를 하면 매몰차게 뿌리치는 사람도 있지만 저희가 오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그럴 땐 절로 힘이 나지요”
 개중에는 직접 연락처를 남기는 이들도 있다. 그렇게 연결이 되면 김 권사의 손에 이끌려 우리교회 성도로 등록하게 되는 것.
 자매결연을 맺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의 경우 김 권사 일행을 반기는 역무원들도 여럿 된다고. 오직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이어온 봉사는 어느덧 7년째에 접어들었다.
 “전도하는 것 이외에 화장실 한줄서기 캠페인을 벌이기도 합니다. 비가 오는 날엔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우산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몸소 실천하는 선행은 백 마디 말보다 더 큰 결실을 남기지 않을까? 김광자 권사를 필두로 한 해운항공선교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