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목사를 강사로, 지역 복음화위해 간절히 기도

 2003년도 전반기 <은평대교구 전도·축복기도대성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바울성전에서 드려졌다.
 1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에 걸쳐 진행된 성회는 갈현동, 불광동을 비롯해 응암, 수색, 녹번동 지역 복음화를 앞당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성도 개인의 회복과 영적갱신을 주목적으로 성회를 실시했다.
 동 교구 황희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성회에 첫째날 설교에 나선 김경문 목사는 역대하 20장 1절부터 4절을 본문으로 ‘삶의 전쟁에서 이기는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경문 목사는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죄를 자복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면 된다”며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라 공중권세 잡은 사단과의 싸움이므로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기도하고 간구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설교했다.
 둘째날 설교한 김봉준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29절부터 34절의 본문을 근거로 하여 ‘능력받는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봉준 목사는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그분 앞에 자복하는 마음으로 회개하고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고 기도와 감사로 간절에 구하며 나아가야 한다” 전했다.
 또한 셋째날 설교에 나선 전호윤 목사는 창세기 27장 18절부터 20절을 본문으로 ‘축복을 사모하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호윤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의 축복을 향한 열망이 솟구쳐야 한다”며 “축복을 받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죄악됨을 회개하고 축복의 근원되신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성회에 참석한 은평대교구 성도들은 개인의 가정과 직장, 자녀를 위한 기도는 물론, 최근 미국과 이라크, 그리고 북한 핵 문제로 인한 불안을 종식시키기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국가 위정자들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