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세계 평화 위한 기도의 힘 강조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기독의원연맹(WCPA) 헌신예배가 지난 9일 대성전을 비롯해 지성전과 기도처에서 위성을 통해 동시에 실시됐다.
 세계기독의원연맹이 주최한 이날 예배는 ‘주여! 한반도와 온 세계에 평화를 주소서!’라는 슬로건으로 세계평화와 전쟁 즉시 종결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으로 드려졌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서며 공중권세 잡은 사단의 세력을 묶고 하나님 안에서 의와 평강을 누리기 위함”이라고 설교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현재 전세계가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전쟁의 두려움을 없애고 극한 염병과 고통에서 구원받기 위해서는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현재 북한은 공중권세 잡은 자의 종이 되어 어찌하든지 세계평화를 뒤흔들려고 하고 있다”며 “북한의 자유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기도에 전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대성전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설교에 앞서 ‘북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박명환 의원(국회조찬기도회장)이, ‘세계평화를 위해’ 브루스 선버그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