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품이 개척교회 발전에도 도움되길’

 오는 4월 23일 성도들에게 선을 보이는 <이 세상 최고를 아십니까?>의 연출을 담당한 윤석오 집사는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이번 공연이 성과에 따라 연장공연이 결정될 예정이거든요. 그래서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 격려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번에 올려질 성극은 윤 집사가 한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을 보완해 각색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는 부자, 학자, 권력자, 운동선수, 미인 등 5명의 인물이 한 목사를 통해 자신의 실체를 깨닫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 원작의 흐름은 살리면서 관객 입장을 고려해 볼거리를 추가했는데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윤 집사는 또 하나의 아이디어를 얻었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연예인선교회에서 매월 전국을 무대로 개척교회 후원에 나서고 있어서 열악한 무대환경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작품이 절실했던 것. 바로 그런 의도에 적합한 작품이 된 셈이다. “노세트, 노조명이라도 꼭 필요한 소품만 있으면 무대를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거지요. 그리고 각 역할마다 더블 캐스팅을 해서 개인사정상 참여할 수 없는 연기자 공백문제도 해결했습니다” 연예인선교회원들의 땀과 기도가 듬뿍 담긴 이번 작품의 성공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