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환 교수 강사로, 4주간 진행

 <제2회 목회자 사모 세미나>가 지난달 23일 제1교육관 10층 세미나실에서 개강했다.
 ‘사모들의 자아발견과 성장’ ‘부부, 자녀간의 문제와 갈등’을 주제로 4주 동안 실시될 이번 세미나에는 연세대 목회상담학 정석환 교수가 주강사로 초빙됐다.
 첫날 강의는 <목회자와 정신건강>에 대해 다뤘다. 한국의 목회적 풍토로 인해 목회자와 동일시되고 있는 사모의 삶을 설명한 정 교수는 “그로 인한 긴장과 스트레스의 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선 예방이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대처와 상담을 권면했다. 정 교수의 재치있는 입담은 강의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도, 흡인력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목회사역의 동반자, 준비된 사모를 위해 마련된 동 세미나는 사모의 고충을 헤아려주고 제자리를 찾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