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복음의료센터 사랑의 의료봉사 실시 |
활짝 핀 개나리만큼 풍성한 사랑의 마음이 전북 장수군 산서면 산서제일교회에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순복음의료센터가 산서제일교회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실시한 것이다. 이날 봉사는 새벽 6시부터 움직인 의료선교회원들의 부지런함이 빛을 발한 시간이었다. 4시간 넘게 걸리는 농촌을 찾기 위해 바쁜 걸음을 이은 회원들은 반갑게 맞이하는 지역주민과 성도들을 만나자마자 바로 진료에 들어갔다.
순복음의료센터의 이름으로 처음 실시하는 무의촌 의료봉사에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는 뜨거웠다. 의료분과위원회 장로 5명을 포함해 49명이 봉사에 임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현지 목회자의 요청으로 영양제 주사를 놓기도 했다. 주민들의 반응이 참 좋아 회원들에게도 보람이 되었다. 연인원 5백여 명이 내과, 안과, 한방, 치과, 미용, 물리치료를 받았다. 산서면 주민 대부분이 의료혜택을 받은 것이다.
순복음의료센터는 매달 실시하는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에 더욱 열심을 다해 복음과 함께 사랑을 전할 것을 다짐했다. 의료센터는 오는 4월 29일 개최되는 순복음의료인대회를 앞두고 의료부문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함께 모여 사랑의 의료봉사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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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4.04. pm 15:15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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